외교부'2026 동아시아협력포럼',동아시아가 함께 향유할 미래를 위한 협력의 구상

뉴스 / 최용달 기자 / 2026-07-23 19:05:02
▲ 2026 동아시아협력포럼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외교부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직면하고 있는 도전 요인을 분석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7월 23일 서울에서 '2026 동아시아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감하고 공유하는 동아시아, 함께 향유할 미래를 위한 협력”이라는 주제 하 ▴역내 정세변화와 안보, ▴동아시아 국가 내 인구구조 및 사회 변화, ▴AI 기술 규범 및 산업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고, 역내 주요국 학자, 민간 전문가 약 20여 명 및 주한 외교단, 유관 분야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안보 상황, 인구구조 변화 및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 동아시아가 함께 직면한 환경에 대해 평가하며, 이러한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로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 방안과 정책적 경험을 ‘공유’하여 ‘함께 향유할 미래’를 창조해나가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어 박 차관은 한국이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역내 평화와 번영을 달성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 촉진해 나가겠다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재차 밝혔고, 그 과정에 역내 국가들도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용출 워싱턴대 한국학 석좌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과거 세계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동아시아가 이제는 경제를 넘어 인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적 통합’을 이룰 때가 됐음을 지적하며, 가치와 경험 공유를 통해 국제사회에 함께 기여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칭궈(JIA Qingguo) 북경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축사를 통해 지정학적 갈등이 격화되는 현시기에 동아시아는 연결성을 유지하고, 상호 이해를 강화하며 인적교류를 심화하는 등 협력을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후 포럼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역내 정세 변화·중동 상황·에너지 안보 등 전략적 도전 속에서 역내 안보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저출생·고령화·인구 감소 등 동아시아 국가들이 시차를 두고 함께 겪는 사회구조적 인구 문제와 관련한 정책적 경험 공유·협력 방안 논의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세션은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에 대한 산업 전략·데이터 정책·기술 규범 등에 대한 각국의 정책 경험을 교환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지역 환경 속에서 동아시아가 직면한 공동의 과제를 진단하고, 동아시아 민간 전문가·학계·지식인 간 교류를 증진하여 역내 실질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동 포럼을 적극 운영하여, 동아시아 지역의 지식인 간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지원하고 지역협력 발전을 위한 지적 토대를 제공하며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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