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호 서울시의원·시민 추진위, “서부선 경전철, 3차 철도망 계획 통해 ‘진짜 시민의 발’로 거듭나야”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06-29 19:10:03
- 문 의원, 7월 말 두산 지위 취소 즉시 공백 없는 ‘민자·재정 투트랙 가동’ 등 서울시 확약 성과 공유
▲ 문성호 서울시의원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서부선 정상화 추진위원회(이하 시민 추진위)’ 대의원 대표 안현의 씨와 29일 오전 서울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회견을 열고,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 착공과 정상 추진을 염원하는 주민 성명서를 서울시 교통실에 전달했다.

이날 회견 발언에 나선 문성호 의원은 그동안 교통위원회에서 이끌어낸 서부선 정상화 성과를 공유하며 포문을 열었다. 문 의원은 “그동안 서부선의 발목을 잡았던 기존 우선협상대상자와의 계약 정리를 이끌어냈고, 법정 이의제기 기간이 끝나는 오는 7월 말 경 단 하루의 행정 공백도 없이 새로운 민자재공고가 나갈 수 있도록 사전 절차 완료를 확약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문 의원은 “민자 재공고가 실패하더라도 사업이 장기 표류하지 않도록 확보된 예산 기반의 ‘재정전환’을 동시에 준비하는 ‘투트랙 패스트트랙’ 가동을 이끌어냈다”라며, “새절역의 경기도 선제 협의와 노량진 차량기지 완전 지하화 및 상부 주민 편의시설 환원 등 서울시 교통실의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한 만큼, 이번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서류 속 계획이 아닌 확실하게 시민의 발이 되어줄 실행 계획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추진위 대의원 대표 안연희 씨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일방적인 민원을 넘어선 합리적인 대안과 파트너십을 제시했다. 안 대표는 “오늘 우리가 손에 든 성명서는 주민들이 매일 아침저녁으로 길바닥에서 편도 1시간 30분 이상을 버려야 하는 눈물겨운 ‘출퇴근 잔혹사’이자 인내의 한계점이 담긴 호소문”이라며 “정부와 서울시가 숫자를 저울질하는 동안 주민들이 삶 속에서 지불하는 시간적·정신적 ‘사회적 비용’이 공사비 상승분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직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 대표는 “서울시가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결단한 ‘민자·재정 투트랙 전략’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신뢰한다”고 전제하며,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고유의 3대 핵심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요구사항에는 ▲7월 말 두산건설 법정 정리 즉시 행정 공백 없는 민자재공고 및 재정전환 투트랙 패스트트랙 가동을 통한 서부선 조속 착공 가시화, ▲답답함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연 사유 및 향후 추진 로드맵의 투명한 공개, ▲일회성 행사를 넘어선 서울시 교통실과 시민 추진위 간의 ‘정기 소통 채널 구축’이 포함됐다.

회견에 이어서 교통실에 전달한 성명서는 바로 다음 날인 6월 30일 열리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시민 공청회’를 앞두고, 서부선 노선 전반(관악·서대문·동작·은평 등) 주민들의 절박한 출퇴근 고충과 조속 착공에 대한 염원을 행정 기관에 명확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성호 의원과 시민 추진위는 “도시철도망 구축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권 보장”이라며, “이번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시작으로 서울시와 주민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서부선 경전철의 조기 착공이라는 결실을 반드시 맺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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