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출범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06-08 19:25:07
민선9기 도정 설계 본격 착수… 도민과 통하고, 미래로 통하는 ‘AI 수도 충남’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박수현 충청남도지사 당선인이 직접적인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민선9기 충남도정을 설계한다.

그는 “충남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도민의 삶을 중심으로 담대하게 설계하겠다”며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도정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구체적인 ‘새로운 시선 담대한 설계’도 제시했다.

박수현 당선인은 오늘(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9기 충남도정의 출발을 준비하는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출범과 더불어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이날 일성으로는 “기존의 절차 중심 인수위원회를 넘어, 도민과 통하고 미래로 통하는 충남을 준비하겠다”며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도정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밀고 가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인선을 보면, 준비위원장은 이재관(천안시을) 국회의원이 선임됐다. 이 위원장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로,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경험했다.

부위원장은 최재용 전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과 강인영 법률사무소 이인 대표변호사가 임명됐다. 최 부위원장은 선거캠프 정책본부장으로 공약 설계와 정책 방향 수립을 주도했으며, 선거캠프 법률지원단장으로 법률적인 쟁점을 점검해 온 강 부위원장은 공약 이행의 법적 기반 등을 살피는 역할을 담당한다.

비서실장은 김민수 충남도의회 의원, 대변인은 김선태 충남도의회 의원이 선임됐다. 김 비서실장은 의회와 지역 현장을 두루 경험한 현장형 인재며, 김 대변인은 선거캠프 대변인으로 언론 소통과 후보 메시지 전달을 맡아왔다.

앞으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는 20명의 법정 인수위원과 50여 명의 자문위원으로 꾸려지며, 오는 10일까지 구성을 완료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정 설계도를 그리는 8개 분과는 ▲기획조정 ▲AI수도충남 ▲건설도시 ▲경제산업 ▲농림해양 ▲문화예술체육 ▲보건복지환경 ▲정의로운노동으로 운영된다.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진행한 130여 차례의 정책간담회, 각계각층과 맺은 정책협약, 선거공약, 기존 충남도정의 주요 사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안·개인정보 등 민감 사안을 제외한 실국 업무보고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개할 계획이라며, “도민께서 새 도정이 무엇을 보고받고, 무엇을 우선순위로 삼는지 직접 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취임 전 충남을 8개 권역으로 나눠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도민이 묻고 당선인이 직접 답하는 ‘즉문즉답’ 방식으로 소통에 나설 예정이다.

박수현 당선인은 “선거는 끝났지만 도민의 명령은 이제 시작”이라며 “충남을 새로운 시선으로 보고, 도민의 삶을 중심에 놓고 담대하게 설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는 박수현 도정의 첫 약속”이라며 “소통으로 시작하고, 투명하게 준비하며, 책임 있게 실천하겠다. 도민과 함께 새로운 충남의 길을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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