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경제 / 최준석 기자 / 2026-07-22 20:05:12
민선 9기 지역비전과 국가성장전략을 잇는 '시·도지사 간담회' 개최
▲ 기획예산처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7월 22일과 24일 이틀간 15개 광역자치단체와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달 출범한 민선 9기를 맞아, 정부의 재정운용 기조와 중점 투자방향을 신속히 공유하는 한편, 새 지방정부의 지역발전 구상과 주요 재정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수도권 쏠림이 심화될수록 국가 경쟁력이 약화되는 만큼, 지역을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키우는 것은 단순한 균형발전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각 지역이 가진 산업·인재·입지의 강점을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연결해야 할 대전환과 대도약의 시기”라며, “3대 메가프로젝트와 미래대응기금, 대규모 랜드마크 사업 등을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해, 지역에 기업과 좋은 일자리가 모이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에 축적되는 성장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박 장관은 “이러한 정부의 투자 방향들이 지역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3대 메가프로젝트와 5극 3특 지원은 정부 부처의 계획만으로 완성될 수 없기에, 지역의 강점을 가장 잘 아는 각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획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별 전략산업과 연계한 핵심 프로젝트들을 적극 발굴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재정운용 기조 및 중점 투자방향에 대한 논의를 마친 후에는 지역별 현안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별로 서로 다른 예산현안들이 심도있게 논의될 수 있도록, 박 장관과 각 시·도지사 간 1 대 1 면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시·도에서는 정부의 중점 투자 방향과 연계한 지역 현안사업을 소개하는 한편,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예산 요구를 단순히 접수하고 반영 여부를 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며, 지역 현장의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추진 가능한 재정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용과 추진방식을 지방정부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민선 9기의 지역 비전과 국가의 성장 전략이 맞닿을 때 진정한 지역주도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의견수렴에 그치지 않도록, 예산 편성 및 재정운용 전반에 걸쳐 지방정부와 상시적인 소통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살펴 '27년 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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