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한은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참여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3-20 20:51:11
KG이니시스와 예금토큰 결제 확산기반 마련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 디지털화폐 전환 추진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KB국민은행이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참여해 디지털화폐 시장확대를 주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한국은행이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과 함께 주관하는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 사업에 참여해 실증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화폐 시장 확대와 공공금융 혁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자체 기술력으로 '프로젝트 한강' 1단계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지급 결제 수단인 '예금토큰'을 활용해 세븐일레븐, 교보문고, 이디야커피, 현대홈쇼핑 등 다양한 온·온프라인 가맹점에서 디지털화폐 결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했으며, 실거래 테스트에서 약 30%의 전자지갑 개설 비중을 기록했다.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사업에서는 결제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국민은행은 전했다.

 

우선 국내 최대 PG사인 KG이니시스와 협력해 예금토큰 결제의 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가맹점이 별도의 단말기를 새로 도입하거나 시스템을 바꾸지 않아도, 기존 인프라 그대로 예금토큰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공 영역에서도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국민은행은 '국고금 집행 시범사업'에 참여해 중앙행정기관의 업무추진비를 예금토큰 기반으로 전환해 공공예산 관리의 효율성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적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다양한 실증 사업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디지털화폐 생태계의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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