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002년 창사 이래 첫 노조 설립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6-01 21:05:23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가입해 ‘유니트리온’ 공식 출범

초과이익 성과급 산정 기준, 협상 중심 임금결정 등 요구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2002년 셀트리온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조가 설립됐다.

 

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에 셀트리온 노동자들이 가입해 새로운 노동조합이 설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셀트리온 노동자들은 이날 지회 설립 선언문을 발표하고, 화섬식품노조 산하 셀트리온지회 '유니트리온'을 공식 출범했다.

 

노조는 초과이익 성과급 산정 기준과 협상 중심의 임금 결정체계 확립을 사측에 주요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또한 GMP 규정에 맞는 정규 인력 충원, 인원 돌려막기식 순환근무 철폐, 부서 간 차별 없는 근무 자율성 보장과 교대·, 5일 근무자를 위한 복지 증진, 일방적 업무 지시 거부 등을 요구했다.

 

이밖에 "투명한 기준 없이 회사가 일방적으로 정한 금액을 수용해야 하는 깜깜이 보상제도와 그룹웨어 서명을 강제하는 연봉 동의 시스템은 노동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지적하며 복지포인트 제도 개편, 장기근속자 처우 개선도 함께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노동조합 설립과 관련해 법에서 보장하는 권리를 존중하며, 향후 법과 제도에 따라 성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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