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초기업노조’ 탈퇴 추진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6-09 21:08:38
삼전 협상 타결 후 노조원 대거 이탈.. 동력 꺾여
16~18일 총회 후 24~25일 전자투표 실시
16~18일 총회 후 24~25일 전자투표 실시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탈퇴를 추진한다.
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삼성전자, 삼성바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화재 노조 등이 속해 있는 초기업노조에서 이탈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박재성 삼성그룹 초기업 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장은 "초기 설립 취지대로 운영되지 않아 공통 안건 대응에도 실패했고, 오히려 우리 노조 교섭력에 마이너스가 된다"고 말했다.
협상이 타결된 삼성전자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해 12월부터 교섭을 시도했으나 아직까지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태다.
이에 지난달 초 닷새간 전면 파업을 단행했으며, 현재는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내부에서도 삼성전자 성과급 협상이 타결된 후 삼성전자 노조원이 대거 이탈하면서 결속력이 약해져 동력이 크게 꺾였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오는 16~18일 열리는 총회 후 24~28일 전자투표를 통해 탈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지난주 사측에 협상 요구 수정안을 제시하고, 교섭에 응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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