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혈액암 치료제 美 처방 점유율 1위 달성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4-07 21:19:41
‘트룩시마’(리툭시맙).. 대한민국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최초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리툭시맙)가 대한민국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최초로 미국에서 처방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

 

셀트리온은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트룩시마가 올해 2월 기준 미국에서 35.8%(처방량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처방 1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11월 미국에 진출한 이후 약 63개월여 만에 거둔 성과다.

 

트룩시마의 처방 성과는 실제 매출로도 확인된다.

 

트룩시마는 지난해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에서만 3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24년 대비 40%가 넘는 성장세를 이룩했다.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인플렉트라'(인플릭시맙,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도 미국에서 30.5%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가장 높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여기에 짐펜트라의 올해 1월 처방량도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대폭 증가하는 등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기존 주력 제품들이 미국에서 안정적인 판매고를 기록 중인 가운데, 새로 출시된 '스테키마', '앱토즈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 등 고수익 신규 제품군도 점유율 증가와 환급 커버리지 확대 등을 이어가며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트룩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을 비롯한 경쟁사 제품들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 점유율 1위를 차지함에 따라 제품 인지도와 선호도는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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