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학곡지구 버스운행 3배 이상 늘어난다
- 강원/제주 / 차미솜 기자 / 2026-08-11 21:20:09
전 차량 친환경 저상버스 전환...9월말부터 본격 운행

육동한 춘천시장이 11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내버스 개선방안 등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춘천시청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강원도 춘천시가 노선부터 차량, 정류장까지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손본다.
춘천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진행한 시내버스 운영체계 개선 용역 결과와 정류장 수요조사를 토대로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학곡리 제2공영차고지 완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일부 조정한다.
개편 이후 3개 노선 24대가 새 차고지를 이용하고, 기점과 종점의 출발 시간을 명확히 지정해 일부 순환노선에서 나타났던 버스 몰림 현상을 줄이고 정시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2700여 세대가 입주한 학곡지구에는 2개 노선 14대를 추가 배치한다.
이에 따라 학곡지구를 운행하는 버스는 10대에서 24대로, 하루 운행 횟수는 43회에서 131회로 늘어나 주민 이동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춘천시는 설명했다.
1번 노선은 남춘천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하고, 기존 남춘천역이 종점이던 400번 노선은 강원대학교와 강원사대부고, 봉의고를 거쳐 후평동까지 연장해 학생 통학과 후평동 주민의 이동 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9월 정류장 노선도 정비 등 사전 작업을 거쳐 9월 말부터 개편 노선을 본격 운행한다.
또한 올해 시내버스 전 차량을 친환경 저상버스로 전환한다.
춘천시는 도심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 절감 효과를 높이는 한편 장애인과 고령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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