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GSK 생산시설 인수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4-01 21:21:28
생산능력 78만 → 84만L... 송도와 록빌 2원화 체계 구축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에서 열린 인수 완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앞줄 다섯번째부터 강경화 주미한국대사,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 에이프릴 델라니 미국 연방하원의원.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 기업 GSK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인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소재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지난 31일(현지시간) 부로 최종 완료하며 미국 내 첫 생산거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12월 계약체결 발표 이후 약 3개월 간 후속 절차를 거쳐 인수를 완료한 것이다.
인수 주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아메리카'다.
록빌 생산시설은 총 6만L 규모의 원료의약품(DS) 생산공장으로, 두 개의 제조동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시설은 임상 단계부터 상업생산까지 다양한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총 생산능력을 기존 78만 5000L에서 84만 5000L로 확대했다.
또한 현지 전문인력 500여 명을 전원 고용 승계하며, 양 생산거점 간 통합 과정을 통해 기존 생산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신규 수주 확대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장기 수요와 가동 상황을 고려해 록빌 생산시설의 생산능력 확대와 기술 고도화 등
추가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북미 지역 내 고객 대응 기반을 확보함으로써, 한국 송도와 미국 록빌을 잇는 이원화된 생산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고객에 안정적이고 유연한 생산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