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의 예술, 도시를 물들이다”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10-11 21:55:05
‘서구 아트를 칠(chill)하다’…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도심 속 문화 축제, 10회 의미 더해
▲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축제장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대전 서구가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샘머리·보라매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상상자극! 문화공감!’을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서구 아트를 칠(chill)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전시와 공연, 체험, 아트마켓 등 다양한 예술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아트마켓을 중심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직접 소통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야외 조각전과 특별전시, 아트빛터널, 시민 참여형 아트 체험 등 축제장 곳곳을 예술공간으로 조성해 도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술관이 되는 축제를 선보였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사생대회와 초크아트, 자동차 아트, 그래피티, 인생네컷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했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거리공연, 버스킹 등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져 시민들이 이동하는 순간에도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지막 날에는 도슨트 정우철과 바리톤 박천재, 테너 천용현이 함께한 아트콘서트에 이어 듀에토와 소향, 오케스트라의 협연 무대가 펼쳐지며 10주년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문학 서구청장은“제10회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속에 뜻깊게 마무리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10년 동안 아트페스티벌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예술인과 시민 여러분이 함께 축제를 만들어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축제에서는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를 만나고, 직접 예술을 체험하고, 공연을 즐기며 예술이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시민에게는 즐거움과 문화적 영감을 주고,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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