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한국전력 충주지사,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협약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08-25 07:55:25
한전 ‘러브펀드’ 기부금으로 60가구 대상 1년간 무상 지원, 앱 설치 필요 없어 편
▲ 충주시·한국전력 충주지사,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협약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충주시는 지난 24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와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이상징후 감지 시 현장 출동과 안전 확인, 돌봄 연계로 이어지는 선제적 발굴 및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부살핌 서비스’는 대상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통신 3사 모바일 이용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개인별 생활 패턴을 학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후 전력 사용량 급감, 평소 대비 과다 사용, 통신 미발생 등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카카오 알림톡과 SMS를 통해 읍·면·동 담당자에게 즉시 통보된다.

특히 대상자가 별도의 앱이나 기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편의성이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2026년 9월부터 2027년 8월까지 1년간 1인 가구 6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에 소요되는 비용은 한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인 ‘러브펀드’를 통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이동석 충주시장은 “지역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한국전력 충주지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전의 무상 지원에 발맞추어 충주시도 대상자 발굴과 읍·면·동 협조 체계 구축 등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정희 한국전력 충주지사장도 “한전의 전력·통신 빅데이터 기술이 소외된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 데 쓰일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위기 가구를 신속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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