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 생리용품 예산 19억 감액... 지원 공백 우려 면밀히 살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07 09:10:25
▲ 전자영 의원, 생리용품 예산 19억 감액... 지원 공백 우려 면밀히 살펴야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에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예산 19억 원 감액의 타당성과 지원 공백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전자영 의원은 이번 추경 예산 조정 과정에서 전년도 신청 인원과 집행실적이 충분히 반영됐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내 대부분의 시·군에서 높은 집행률을 보인 만큼, 현재 지급률만으로 연간 수요를 판단해 감액 규모를 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의원은 “지난해 신청 인원과 집행률을 고려하면 19억 원 감액으로 인해 지원받아야 할 청소년이 지원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전년도 집행실적과 올해 신청 추이, 연말까지 예상되는 수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감액 규모를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재정 여건을 고려한 예산 조정이 필요하더라도 지원 대상 청소년에게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특히 집행률이 높은 사업은 실제 수요를 면밀히 확인한 뒤 감액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전자영 의원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전년도 집행실적과 향후 신청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며 “실제 수요에 부합하는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액 규모를 다시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