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이경재 위원장, 부·울·경 청년농 목소리 청취…“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할 것”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14 10:10:08
청년농 지역 정착·농지 확보·판로 등 현장 애로와 정책과제 논의
▲ 경남도의회 이경재 위원장, 부·울·경 청년농 목소리 청취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이경재 위원장(국민의힘·창녕1)은 11일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열린 ‘5극 3특 부산·울산·경남 청년농업인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부산·울산·경남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농업인 정책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균형 발전의 새로운 심장 5극 3특, 청년농업인에게서 농업의 길을 찾다!’를 주제로, 부산·울산·경남 청년농업인과 예비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경북, 충북·세종, 전남·광주, 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춘수 국립순천대학교 교수가 ‘부산·울산·경남 청년농의 지역 정착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정희영 경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어 황의식 GS&J인스티튜트 농정혁신연구원장, 김윤식 한국농업경제학회장, 허성용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협력과장과 부산·울산·경남 4-H연합회장 등이 참여해 청년농업인의 지역 정착과 성장, 농지 확보, 판로 등 현장 과제를 논의했다.

이 위원장은 “대외적으로는 CPTPP 가입 검토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있고, 기후변화로 폭염과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도 일상화되고 있다”며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진단했다.

이어 “특히 청년농업인들은 이러한 어려움에 더해 농지 확보와 초기 자금 마련, 안정적인 판로 확보, 농촌 정착 문제까지 함께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청년농업인에게 필요한 것은 지원사업 하나가 아니라 농업을 시작하고, 농촌에 정착하고, 농업인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국회 성과보고회를 통해 국가 농업정책과 입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될 예정인 만큼,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말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상남도의회도 오늘 나온 의견 가운데 도 차원에서 반영할 수 있는 사항은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살펴보겠다”며, “부·울·경 청년농업인의 목소리가 제도의 변화로 이어지고, 그 변화가 다시 청년농업인의 기회와 우리 농업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해양수산위원회도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