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난주 대표단, 진주 방문 ‘창의도시 벤치마킹’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6-12 10:30:29
두 도시 문화자산·정책경험 공유 등 협력방안 모색
▲ 태국 난주 대표단, 진주 방문‘창의도시 벤치마킹’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진주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태국의 난주(Nan Province) 대표단이 진주시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진주시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된 후 추진해 온 주요 사업과 시설을 벤치마킹(Bench Marking)하고, 제1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학술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태국 난주 대표단은 ▲반툰 람삼 카시콘은행 명예회장 ▲위티야 피퉁나푸 나레수안대학 교수 ▲피몬판 사킷트람 난 커뮤니티대학 학장을 포함해 모두 5명이다.

태국 북부지역의 난(Nan)은 전통 직물과 대나무 공예, 은세공, 사원 벽화 등 다양한 공예와 민속예술 전통이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잘 계승돼 2025년에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에 지정됐다.

방문 기간에 대표단은 진주시의 우수한 공예와 문화·경제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견학했다.

특히 ‘진주목공예전수관’과 ‘예술교육원 해봄’을 방문해 진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목공예 기술과 문화예술 교육 인프라(INFRA)를 체험하고,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지수 승산 부자마을’도 방문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뿌리가 된 기업가 정신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과 차담회와 만찬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두 도시가 가진 문화적 역량에 대해 공유하고, 도시 간의 상호 발전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은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창의도시 지정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태국 난은 전통직물과 공예 등 우리 시와 문화적 공통분모가 많은 도시다”며, “그동안 진주시가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공유하는 등 두 도시의 국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라고 밝혔다.

또한 12일에는 ‘제1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학술토론회’에 참가해 반툰 람삼 카시콘은행 명예회장이 ‘창의도시 난을 이끌기 위한 민간 부문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 위티야 피퉁나푸 나레수안대학 교수는 ‘AI 혁신의 위기 속 태국 장인 정신 보호’를 주제로 한 학술 발표를 한다.

태국 대표단은 이날 국제학술토론회 참가를 마지막으로 모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이번 태국 난주 대표단의 공식 방문을 중요한 계기로 아시아 권역 내 유네스코 창의도시들 간의 상호 관계와 협력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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