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자영업자 빚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 강원신보가 생존 방파제 돼야”
-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7-27 10:40:24
자영업자 보증서대출 1년 새 17.79% 급증… 지역경제 ‘위기 경고등’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도내 자영업자들이 대출로 버티는 상황마저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증사고와 대위변제 규모도 급증해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지역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신용보증재단 자료에 따르면, 도내 자영업자 보증서대출 규모는 2025년 5,932억 원으로 전년보다 17.79% 증가했다.
올해도 6월 말 기준 이미 3,817억 원에 달해, 내수 부진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금융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보증 보증사고 금액은 2022년 230억 원에서 2024년 973억 원으로 2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했다.
자영업자가 대출금을 정상적으로 상환하지 못해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은 대위변제 금액도 같은 기간 177억 원에서 995억 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보증사고 금액은 456억 원, 대위변제 금액은 515억 원을 기록했다.
연환산 기준 사고율과 변제율도 각각 4.91%와 5.04%로 나타나 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능력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의원(국민의힘·춘천3)은 “대출과 보증으로 하루하루 버티던 자영업자들이 이제는 원금과 이자는커녕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보증사고와 대위변제가 급증한 것은 단순한 금융지표의 변화가 아니라 자영업자들이 원금과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는 명백한 경고 신호”라며 “그 여파가 가계와 고용, 골목상권 전체로 번지기 전에 강원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의 금융안전망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실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가 나타난 사업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채무조정 연계와 경영개선·재기 지원을 선제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도 재단의 보증 여력과 건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증재원 확충과 위기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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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 “자영업자 빚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 강원신보가 생존 방파제 돼야”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도내 자영업자들이 대출로 버티는 상황마저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보증사고와 대위변제 규모도 급증해 자영업자의 경영난이 지역경제 전반의 위기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강원신용보증재단 자료에 따르면, 도내 자영업자 보증서대출 규모는 2025년 5,932억 원으로 전년보다 17.79% 증가했다.
올해도 6월 말 기준 이미 3,817억 원에 달해, 내수 부진 속에서 자영업자들의 금융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보증 보증사고 금액은 2022년 230억 원에서 2024년 973억 원으로 2년 만에 4배 이상 급증했다.
자영업자가 대출금을 정상적으로 상환하지 못해 강원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은 대위변제 금액도 같은 기간 177억 원에서 995억 원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보증사고 금액은 456억 원, 대위변제 금액은 515억 원을 기록했다.
연환산 기준 사고율과 변제율도 각각 4.91%와 5.04%로 나타나 자영업자의 채무상환 능력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기영 의원(국민의힘·춘천3)은 “대출과 보증으로 하루하루 버티던 자영업자들이 이제는 원금과 이자는커녕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며 강원신용보증재단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보증사고와 대위변제가 급증한 것은 단순한 금융지표의 변화가 아니라 자영업자들이 원금과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폐업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는 명백한 경고 신호”라며 “그 여파가 가계와 고용, 골목상권 전체로 번지기 전에 강원신용보증재단이 지역경제의 금융안전망으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실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가 나타난 사업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채무조정 연계와 경영개선·재기 지원을 선제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며 “강원특별자치도도 재단의 보증 여력과 건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보증재원 확충과 위기 자영업자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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