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IBK기업은행 하남데이터센터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
-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8-20 11: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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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남시, IBK기업은행 하남데이터센터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하남시는 ‘2026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관내 국가중요시설인 IBK기업은행 하남데이터센터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의 안보 위협 양상을 반영해 금융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부터 폭발물·인질 테러, 자폭 드론 공격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하남시를 비롯해 지역 군부대, 하남경찰서, 하남소방서, 보건소, IBK기업은행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전산망 사이버 테러 징후 탐지와 외곽 합동 순찰로 시작됐다. 이어 안내실 앞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되자 전문 처리반이 즉각 투입돼 정밀 탐색을 거친 뒤 폭발물 제거 로봇을 활용해 안전하게 해체했다.
협력업체 직원으로 위장한 테러범들이 전산동에 침입해 직원을 인질로 잡은 상황에서는 대테러 특수팀이 신속히 건물 내부로 진입해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을 무사히 구출했다.
훈련 후반부에는 건물 옥상으로 자폭 드론이 돌진해 화재와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이 연출됐다. 하남소방서는 지휘차와 굴절차를 투입해 고립된 인원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했으며, 보건소는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응급 처치와 환자 이송을 신속히 진행했다.
도주한 드론 조종자는 하남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열영상 드론의 추적으로 위치를 특정한 뒤 군·경 합동팀이 현장에서 검거하며 모든 훈련 일정을 마쳤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현장 강평에서 “실전과 다름없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훈련 중 도출된 보완점을 충무계획에 적극 반영해 하남시의 통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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