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동화 의원, '아이들 통학로' 사고 난 뒤 고치면 늦어…선제적 개선해야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09-02 11:10:16
현장 직접 점검하고 관계부서 협의해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 이동화 의원이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이대부중·고 일대 통학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동화 의원(서대문1, 더불어민주당)은 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이대부중·이대부고와 이화여대 인근 통학로의 보행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에 선제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동화 의원은 “이 일대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가 밀집해 있고 버스정류장 이용객까지 몰리면서 특히 등하교 시간에는 학생과 보행자가 뒤섞이는 곳”이라며 “현장을 보면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보행공간이 좁고 혼잡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재난안전실장은 “관련 민원이 지난 7월 말 접수돼 서울시도 인지하고 있다”며 “현재 보도가 상당히 좁아 차도를 일부 축소해 보도를 확대하는 방안 등을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보행공간 확충을 위해서는 차로와 버스정류장 등 주변 교통여건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 만큼 재난안전실뿐 아니라 관계부서 간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통학로 문제는 사고가 발생한 뒤 대책을 마련해서는 늦는다”며 “재난안전실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과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관계부서와 협의해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동화 의원은 현장점검과 관계부서 협의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별도로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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