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0분 문화도시 증평...집 가까이서 만나는 공연·영화·체험
-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09-17 11:15:01
보강천 버스킹부터 달빛 영화제·자전거대행진까지...생활권 곳곳에서 문화와 여가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증평군에서는 ‘문화행사’를 찾아 날짜를 잡을 필요가 없다.
퇴근길 문화회관에서 공연을 보고, 창의파크에서 버스킹과 이야기를 만나고, 군립도서관에서 아이와 별을 바라본다.
주말이면 보강천에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고, 자전거를 타며 하루를 보낸다.
문화가 특별한 날의 목적지가 아니라 일상의 동선 안에 들어와 있는 모습이다.
18일 증평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김샘의 동요야 반갑다’ 공연이 열리고, 창의파크에서는 ‘열린광장 토크쇼’가 버스킹 공연과 함께 주민들을 만난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찾아가는 이동천문대가 운영돼 아이들이 밤하늘을 관찰한다.
19일에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증평 X SOOP 릴레이 버스킹’이 이어지고,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는 ‘삼삼한 달빛 영화제’가 열린다.
다음 날 보강천에서는 자전거대행진이 펼쳐진다.
서로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이지만 주민들이 머무는 생활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은 같다.
아이들을 위한 문화 경험도 가까워졌다.
창의파크에서는 19~20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석특강을 열어 명절음식 만들기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한다.
군립도서관에서는 독서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운영된다.
증평의 문화 풍경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행사의 종류보다 공간이다.
보강천과 창의파크, 34플러스센터, 군립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서로 다른 공간이 각자의 방식으로 문화와 여가를 담아내고 있다.
공연을 위한 공간, 책을 읽는 공간, 아이들이 배우는 공간, 주민이 쉬고 어울리는 공간이 생활권 안에 촘촘하게 자리 잡은 것이다.
군이 제시하는 ‘20분 문화도시’도 이 같은 생활권을 바탕으로 한다.
기존 문화공간을 연결하고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채우는 한편, 공연장과 작은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예술회관을 더해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20분’은 시설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뜻하지 않는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보고, 아이와 체험에 참여하고, 산책길에 음악을 만나고, 저녁에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의 반경이다.
그래서 증평의 문화정책은 새로운 시설을 짓는 데만 머물지 않는다.
이미 있는 공간에 어떤 콘텐츠를 담고, 주민들이 얼마나 자주 찾게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는 특별한 날에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집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기고, 아이들이 배우고 체험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증평 어디에서든 문화와 여가를 쉽게 만나고 군민의 하루가 더욱 풍성해지는 20분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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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루나무숲 버스킹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증평군에서는 ‘문화행사’를 찾아 날짜를 잡을 필요가 없다.
퇴근길 문화회관에서 공연을 보고, 창의파크에서 버스킹과 이야기를 만나고, 군립도서관에서 아이와 별을 바라본다.
주말이면 보강천에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고, 자전거를 타며 하루를 보낸다.
문화가 특별한 날의 목적지가 아니라 일상의 동선 안에 들어와 있는 모습이다.
18일 증평문화회관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김샘의 동요야 반갑다’ 공연이 열리고, 창의파크에서는 ‘열린광장 토크쇼’가 버스킹 공연과 함께 주민들을 만난다.
군립도서관에서는 찾아가는 이동천문대가 운영돼 아이들이 밤하늘을 관찰한다.
19일에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증평 X SOOP 릴레이 버스킹’이 이어지고,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는 ‘삼삼한 달빛 영화제’가 열린다.
다음 날 보강천에서는 자전거대행진이 펼쳐진다.
서로 다른 성격의 프로그램이지만 주민들이 머무는 생활권 안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점은 같다.
아이들을 위한 문화 경험도 가까워졌다.
창의파크에서는 19~20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석특강을 열어 명절음식 만들기와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한다.
군립도서관에서는 독서뿐 아니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청소년문화의집에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운영된다.
증평의 문화 풍경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행사의 종류보다 공간이다.
보강천과 창의파크, 34플러스센터, 군립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등 서로 다른 공간이 각자의 방식으로 문화와 여가를 담아내고 있다.
공연을 위한 공간, 책을 읽는 공간, 아이들이 배우는 공간, 주민이 쉬고 어울리는 공간이 생활권 안에 촘촘하게 자리 잡은 것이다.
군이 제시하는 ‘20분 문화도시’도 이 같은 생활권을 바탕으로 한다.
기존 문화공간을 연결하고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채우는 한편, 공연장과 작은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문화예술회관을 더해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20분’은 시설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뜻하지 않는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보고, 아이와 체험에 참여하고, 산책길에 음악을 만나고, 저녁에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생활의 반경이다.
그래서 증평의 문화정책은 새로운 시설을 짓는 데만 머물지 않는다.
이미 있는 공간에 어떤 콘텐츠를 담고, 주민들이 얼마나 자주 찾게 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춘다.
이재영 군수는 “문화는 특별한 날에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집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기고, 아이들이 배우고 체험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생활 속 문화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증평 어디에서든 문화와 여가를 쉽게 만나고 군민의 하루가 더욱 풍성해지는 20분 문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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