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인애 의원, '위기 여성청소년' 밤에도 보호받을 수 있어야
-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09-14 11:15:17
5분 자유발언 통해 위기십대여성지원시설 폐쇄 이후 야간 보호 공백 지적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9월 1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 여성청소년 지원시설 개편에 따른 야간 보호 공백을 비판하고, 밤과 주말에도 상담과 일시보호를 받을 수 있는 상시 운영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월 강북늘푸른교육센터를 시작으로 7월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12월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가 차례로 운영을 종료했다. 이로써 위기십대여성지원시설 4곳 가운데 관악늘푸른교육센터 1곳만 남았다.
‘나무’와 ‘나는봄’은 각각 일시보호·상담과 의료·심리 지원을 담당해 왔다. 서울시는 두 시설의 기능을 ‘온라인 성착취 안심ON센터’로 통합하며, 운영시간은 기존 ‘나무’가 밤 10시까지 운영됐던 것과는 달리 평일 오후 6시로 앞당겨졌다. 수요일에만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 부위원장은 “위기 여성청소년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인 ‘밤’에 센터 문은 굳게 닫혀 있는 것”이라며, 머물 곳을 찾지 못한 청소년들이 다시 거리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위기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체계 개편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며 서울시의 책임을 물었다.
또한'2024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조사'에서 가정 밖 생활의 어려움으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꼽은 여자 청소년이 41.6%였다는 점도 제시했다. 생계와 거처 문제에 정서적 어려움까지 겪는 청소년에게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공간과 전문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특히 성 관련 피해는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큰 용기가 필요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가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 슬로건처럼 실질적인 보호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행정 효율이라는 저울 위에 위기 여성청소년들의 안전을 올려놓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을 향해 “위기 여성청소년들이 밤에도, 주말에도 상담과 일시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체계를 마련해 달라”며 “야간과 주말의 보호 공백에 책임 있게 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
| ▲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하는 이인애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인애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9월 1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기 여성청소년 지원시설 개편에 따른 야간 보호 공백을 비판하고, 밤과 주말에도 상담과 일시보호를 받을 수 있는 상시 운영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2월 강북늘푸른교육센터를 시작으로 7월 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 12월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가 차례로 운영을 종료했다. 이로써 위기십대여성지원시설 4곳 가운데 관악늘푸른교육센터 1곳만 남았다.
‘나무’와 ‘나는봄’은 각각 일시보호·상담과 의료·심리 지원을 담당해 왔다. 서울시는 두 시설의 기능을 ‘온라인 성착취 안심ON센터’로 통합하며, 운영시간은 기존 ‘나무’가 밤 10시까지 운영됐던 것과는 달리 평일 오후 6시로 앞당겨졌다. 수요일에만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이 부위원장은 “위기 여성청소년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인 ‘밤’에 센터 문은 굳게 닫혀 있는 것”이라며, 머물 곳을 찾지 못한 청소년들이 다시 거리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위기 여성청소년들을 위한 보호체계 개편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며 서울시의 책임을 물었다.
또한'2024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조사'에서 가정 밖 생활의 어려움으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꼽은 여자 청소년이 41.6%였다는 점도 제시했다. 생계와 거처 문제에 정서적 어려움까지 겪는 청소년에게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공간과 전문적인 의료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특히 성 관련 피해는 도움을 요청하기까지 큰 용기가 필요한 문제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가 내세운 ‘약자와의 동행’ 슬로건처럼 실질적인 보호대책이 뒤따라야 한다며 “행정 효율이라는 저울 위에 위기 여성청소년들의 안전을 올려놓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부위원장은 오세훈 시장을 향해 “위기 여성청소년들이 밤에도, 주말에도 상담과 일시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운영체계를 마련해 달라”며 “야간과 주말의 보호 공백에 책임 있게 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