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병진 의원, 국회대로 13년째 공사... 서울시가 이제는 결과로 답해야
-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09-14 11:15:16
장기간 공사로 소음·먼지·교통불편 지속… 지역 상권까지 피해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의 장기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에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철저한 공정관리를 촉구했다.
국회대로 사업은 2013년 시작해 당초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2028년으로 한 차례 미뤄진 데 이어 다시 2032년까지 연장됐다. 총사업비 역시 당초 5,612억원에서 8,504억원으로 약 2,900억원 증가했다.
김 의원은 설계변경과 지장물 이설 등 여러 요인이 사업 지연에 영향을 미쳤지만,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문제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예산 확보가 늦어지면 공사 지연과 사업비 증가로 이어지고, 그에 따른 부담과 불편은 결국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장기간 이어진 공사로 인근 주민들은 10년 넘게 소음과 먼지, 교통불편을 겪고 있으며, 상인들도 차량 접근과 상품 상·하차에 어려움을 겪는 등 지역 상권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필요한 사업이라도 시민에게 10년, 15년씩 희생을 요구한다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대형 건설사업의 장기화가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의 사업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부순환로 오류IC 일대 평탄화 사업 역시 약 1.1km 구간에 사업기간만 약 17년, 실제 공사에도 약 10년이 소요된 점을 언급하며 장기공사가 국회대로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반면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과 같은 시장 역점사업에는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 점을 들어 서울시 행정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감사의 정원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우선순위를 묻는 것”이라며 “시장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사업에는 속도를 내면서 시민들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사업이 장기간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32년 준공 계획이 또다시 미뤄지지 않도록 남은 공정과 사업비를 면밀히 산정해 연도별 필요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한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국회대로와 남부순환로와 같은 장기공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형 건설사업의 계획·설계·예산·공정관리 전반을 재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행정의 선택이지만 시작한 사업을 제때 끝내는 것은 행정의 책임”이라며 “13년을 기다린 주민들에게 다시 6년을 기다리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이제는 말이 아닌 예산과 공정, 결과로 책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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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하는 김병진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병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6)은 제339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회대로 지하차도 및 상부공원화 사업’의 장기 지연 문제를 지적하고, 서울시에 안정적인 예산 확보와 철저한 공정관리를 촉구했다.
국회대로 사업은 2013년 시작해 당초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했으나 2028년으로 한 차례 미뤄진 데 이어 다시 2032년까지 연장됐다. 총사업비 역시 당초 5,612억원에서 8,504억원으로 약 2,900억원 증가했다.
김 의원은 설계변경과 지장물 이설 등 여러 요인이 사업 지연에 영향을 미쳤지만,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문제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예산 확보가 늦어지면 공사 지연과 사업비 증가로 이어지고, 그에 따른 부담과 불편은 결국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장기간 이어진 공사로 인근 주민들은 10년 넘게 소음과 먼지, 교통불편을 겪고 있으며, 상인들도 차량 접근과 상품 상·하차에 어려움을 겪는 등 지역 상권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필요한 사업이라도 시민에게 10년, 15년씩 희생을 요구한다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대형 건설사업의 장기화가 반복되지 않도록 서울시의 사업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부순환로 오류IC 일대 평탄화 사업 역시 약 1.1km 구간에 사업기간만 약 17년, 실제 공사에도 약 10년이 소요된 점을 언급하며 장기공사가 국회대로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반면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과 같은 시장 역점사업에는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해 속도감 있게 추진한 점을 들어 서울시 행정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김 의원은 “감사의 정원 자체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행정의 우선순위를 묻는 것”이라며 “시장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사업에는 속도를 내면서 시민들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다리는 사업이 장기간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32년 준공 계획이 또다시 미뤄지지 않도록 남은 공정과 사업비를 면밀히 산정해 연도별 필요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는 한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국회대로와 남부순환로와 같은 장기공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형 건설사업의 계획·설계·예산·공정관리 전반을 재점검할 것을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행정의 선택이지만 시작한 사업을 제때 끝내는 것은 행정의 책임”이라며 “13년을 기다린 주민들에게 다시 6년을 기다리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이제는 말이 아닌 예산과 공정, 결과로 책임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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