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정규헌 도의원, 경남 지역형 스포츠클럽 운영 부담 완화 위한 간담회 개최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09 11:15:14
매년 운영비 지원을 확정해 지속적으로 운영 요청
▲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도의원, 경남 지역형 스포츠클럽 운영 부담 완화 위한 간담회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원(국민의힘, 창원9)은 8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지역스포츠클럽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지역형 스포츠클럽의 학교시설 사용료 면제와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이끌었다.

정 의원이 주최한 이날 간담회에는 도정질문을 통해 지역형 스포츠클럽 지원에 힘을 보탠 농해양수산위원회 김이근 의원과 교육위원회 이상주·박승엽 의원이 함께했다. 지역형 스포츠클럽 대표와 경남교육청·창원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스포츠클럽의 학교시설 사용료 면제, 지속적인 운영비 지원,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시 협력체계 구축,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조성 촉구 등이다.

클럽 측은 학교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는 곳이 많지만, 합성FC와 김해중FC는 사용료 면제가 일부에 그치고 있다며 개선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지역형 스포츠클럽이 학교시설을 이용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 살펴야 한다”며 “사용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교육청은 학교에 사용료 면제 협조 공문을 보내고, 클럽 대표와 해당 학교장에게도 관련 내용을 안내하기로 했다.

해당 학교 학생의 참여 비율 등을 고려한 기준을 검토해 사용료 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지속적인 운영비 지원 필요성도 제기됐다.

클럽 측은 전환 당시 5년간 운영비를 지원하는 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약 29개 팀이 지역형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했으며, 교육청의 정책과 지원 계획을 바탕으로 투자를 진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이제야 운영이 안정을 찾아가는 상황이라며 지원기간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교육청의 전환 정책과 지원 계획을 믿고 운영해 온 클럽들이 지원기간이 끝났다는 이유로 다시 운영을 걱정해서는 안 된다”며 “매년 운영비 지원을 확정해 클럽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지난해 예산 삭감으로 지원에 제약이 있었으나, 현재 운영비 지원 확대를 위한 예산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이번 협의가 실제 현장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충실히 이행해 달라”며 “지역형 스포츠클럽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관계기관이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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