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이경재 위원장, 축사 민원 현장 찾아 방안 모색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18 11:20:10
창녕 대합면 소야리 현장서 주민 애로사항 청취 및 시설 실태 점검
▲ 이경재 위원장, 축사 민원 현장 찾아 방안 모색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이경재 위원장(국민의힘·창녕1)은 17일 창녕군 대합면 소야리 일원의 축사 민원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근본적인 정비 방안을 검토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농정국장, 창녕군 미래전략추진단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축사 운영에 따른 주변 환경 피해 상황과 시설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경우 축사에서 발생한 우분 등이 외부로 흘러나와 인근 농경지까지 유입되는 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근 주민들도 지속적인 생활 불편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환경단체와 낙동강유역환경청에도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황이다.

이 위원장은 현장에서 반복되는 악취와 우분 유출 문제를 단순한 시설 보완이나 일회성 민원처리 차원에서 접근하기보다 축사의 철거·이전 등을 포함한 근본적인 공간정비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촌지역의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축사 등 위해시설을 정비할 수 있는 사업과 연계해 해당 지역의 정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경남도와 창녕군에 제안했다.

이경재 위원장은 “축산농가의 생업도 보호해야 하지만, 오랜 기간 악취와 우분 유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생활환경 문제 역시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 여건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축사 철거·이전 등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도와 창녕군이 사업 타당성과 추진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비 이후에는 마을 숲이나 주차장 등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생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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