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추석 연휴 빈틈없는 종합대책 가동 민생·나눔·안전·편의 4대 분야 19개 대책 추진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9-18 11:20:35
연휴 4일간 10개 부서 81명 종합상황실 운영
▲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항하여-산불재난 심각 발령, 사천시 비상근무체제 돌입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사천시가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부터 재난·의료, 교통, 관광, 생활편의까지 아우르는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9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을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20개 부서가 참여하는 4개 분야 19개 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부시장을 총괄로 11개 부서 85명의 직원이 참여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사고와 시민 불편에 신속히 대응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안전하고 불편 없는 든든한 명절 ▲풍요와 편의를 더하는 행복한 명절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 장바구니 부담 낮추고 지역경제에는 활력

시는 추석 성수품 가격 상승과 생활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9월 7일부터 27일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과 5개 반 10명으로 구성된 합동 지도·점검반을 운영한다.

배추·무·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계란·명태·갈치·참조기 등 농축임수산물 21개 품목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가격표시제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부정계량기 사용, 매점매석, 불공정 담합행위 등 상거래 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도 지도·단속을 강화한다.

전기·가스 공급시설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해 에너지 공급과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불임금 해소 제도와 체불노동자 생활안정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해 노동자의 생계 안정도 지원한다.

◇ 나눔은 더하고 돌봄 공백은 없앤다

명절의 온기가 지역 곳곳에 고르게 퍼질 수 있도록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사회복지시설 36개소와 어려운 이웃 3405명에게 생필품과 위문금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모두 1억 4541만 3000원이다.

시는 전 부서와 읍면동, 자생단체, 동호회 등에도 사회복지시설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자율적인 나눔 활동 참여를 독려한다.

경로당 346개소에는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물 안전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이용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도 청취한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1,297명에 대해서는 화재감지기와 활동감지기 등 가정 내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비상벨을 통해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신속히 연결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2,837명에게는 연휴 전후 안부를 확인하고, 가족관계가 단절됐거나 보호자가 없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동급식 지원 대상 아동 998명에게는 연휴 기간 이용할 수 있는 급식 가맹점 정보를 사전에 제공한다.

단체급식소가 운영되지 않을 때는 도시락 제공, 다른 급식소 연결, 이웃 주민 및 민간단체 연계 등을 통해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 재난·교통·의료, 24시간 대응망으로 든든하게

재난안전상황실은 연휴 4일간 3교대 24시간 운영되며,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에 나선다.

사천터미널과 삼천포용궁수산시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은 건축·소방·전기·기계·가스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사고 우려가 있는 시설은 긴급조치 후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도로 파손과 안전시설, 가로등도 연휴 전에 집중 정비한다.

연휴 기간에는 도로 민원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민원 접수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한다.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은 연휴 기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한다.

9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사천읍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 전통수산시장 주변 등 교통혼잡 예상지역에 사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등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약 70명을 배치한다.

현장에서는 교통지도와 주차장 안내, 교통정체 유발 차량 이동 조치 등을 실시해 귀성객과 시민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성묘객과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도 운영한다.

공동묘지와 산불취약지역 순찰, 산림 인접지역 불법 소각 단속, 산불진화장비 점검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가용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초동 진화에 나선다.

응급진료체계는 병원·의원·약국·보건진료소 45개소를 중심으로 가동된다.

지역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3개소는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35개소도 지정·운영한다.

보건소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기관과 약국의 실제 운영 여부를 유선 또는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다.

감염병 집단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도 유지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나 집단 설사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한 보고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2명으로 구성된 현장 방역소독반을 즉시 투입한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연휴 전후인 9월 23일과 28일에는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농장 출입 차량 통제와 생석회 도포 등 차단방역도 강화한다.

한편, 명절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은 시 누리집과 SNS 공식 채널, 응급의료포털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광은 즐겁게, 생활 불편은 빠르게 해결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사천을 찾을 수 있도록 호텔·야영장·테마파크·주요 관광지 등 4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관광 상황반을 운영해 관광 안내와 불편사항을 신속히 처리한다. 가족과 함께 찾기 좋은 관광지와 맛집, 연휴 할인행사 정보도 시 문화관광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지와 마을 입구, 하천, 해안변 등에서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공중화장실 146개소의 청결 상태와 시설물 작동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경광등 작동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 시민과 관광객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생활쓰레기는 9월 24일 정상 수거하며, 추석 당일인 25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26일에는 음식물쓰레기만 수거하고 27일은 수거하지 않는다.

연휴 기간에는 하루 2개 반 8명으로 구성된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폐기물 무단투기 계도·단속도 강화한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주요 도로와 생활 주변을 대상으로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한다.

상수도 시설은 연휴 전에 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연휴 기간에는 상황실과 기동수리반을 운영한다.

사용량 증가나 누수 사고로 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면 물차 지원과 연계관로를 활용해 비상용수를 공급한다.

박동식 시장은 “명절에는 평소보다 작은 불편도 시민에게는 크게 다가올 수 있는 만큼 물가와 돌봄부터 교통·의료·재난 대응까지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겠다”며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마지막 날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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