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 부산시의원, “배출권 부족량 감소와 실제 감축은 구분해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7-21 11:25:02
2025년 실제 배출량은 예상보다 증가…배출권 부족량은 감소
▲ 김 정 원 시의원 (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김정원 의원(비례대표, 더불어민주당)은 7월 20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부산환경공단 업무보고에서 2025년 온실가스 배출량과 배출권 할당 현황을 확인하고, 시설별 배출량 관리와 향후 감축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김정원 의원은 “배출권 부족량은 줄었지만 실제 배출량은 당초 예상보다 증가했다”며 “부족량이 감소한 원인과 공단의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구분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환경공단이 당초 예상한 2025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46만 7,518톤이었으나, 확정 배출량은 48만 3,916톤으로 예상보다 1만 6,398톤 증가했다.

반면 정부 할당량은 당초 예상한 41만 559톤에서 46만 4,325톤으로 5만 3,766톤 늘었다.

이에 따라 배출권 부족량은 당초 예상했던 5만 6,959톤에서 1만 9,591톤으로 감소했다.

김 의원은 배출권 부족량 감소와 실제 온실가스 감축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실제 배출량이 증가한 반면 정부 할당량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 만큼, 부족량 감소만으로 공단의 배출량이 줄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취지다.

부산환경공단은 하수처리시설과 소각시설 등 온실가스 배출과 밀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시설별 배출량과 감축실적을 따로 관리하고 있는지, 배출량이 많은 시설에는 어떤 감축대책을 추진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

아울러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의 실제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공정 개선과 시설 개선계획도 함께 확인했다.

전체 배출량뿐 아니라 시설별 증가 원인과 감축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김정원 의원은 “배출권 부족량이 줄어든 것은 다행이지만, 실제 배출량이 증가한 원인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별 배출량과 감축실적을 구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전체 배출량과 할당량뿐 아니라 시설별 배출 증가 원인과 감축대책, 향후 개선계획까지 함께 관리해 달라”며 “부산환경공단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실질적인 배출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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