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반도체 특위, “800조 반도체 미래, 신뢰와 책임으로 열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7-28 11:30:18
“5자 공동합의 당사자 신뢰 중요…책임있는 약속 이행 및 대화 재개 촉구”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별위원회는 광주 군공항 이전과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군 공항 이전 공동 당사자인 5자 협의체에 상생을 바탕으로 대화와 협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반도체 특위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군 공항 이전 부지 문제를 논의할 후보지 선정위원회가 원활히 작동되지 않고 있는 사실에 깊은 우려를 표하고, “군 공항 이전과 관련, 공동합의의 당사자인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 등 모든 참여 주체가 함께 책임을 지고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특위는 지역의 발전에서 소외되지 않기 위해, 그리고 군민들의 삶의 터전과 권익을 지키기 위해 무안군이 제시한 ‘3대 요구조건’은 정당하며 존중받아야 할 권리임을 강조하고, 한편으론 반도체 팹(Fab) 4기 착공을 위한 골든타임을 고려해 모두가 한발씩 양보하는 대승적 결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반도체 특위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 5자 협의체 공동당사자에 무안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확실한 지원책’을 먼저 제시할 것과 5자 협의체 공동합의 당사자 모두 상호 신뢰 회복을 위해 대화와 협의를 즉시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반도체 특위는 “무안군에 약속되는 인센티브와 지원책이 법과 예산으로 확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서 보증하겠다”고 선언하고 “전남과 광주의 모든 지역이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과실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김성일 위원장은 “80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는 어느 한 지역의 희생이나, 승리로 만들어질 수 없다”며 “공동합의 정신이 지켜질 때 미래산업도, 지역발전도 함께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의 미래, 지역의 내일을 위해 모든 당사자가 대화의 장으로 돌아와 전남광주의 백년대계를 함께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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