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정달성 북구의원, ‘북구 명칭 변경 공론화 및 제도적 준비’ 제안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6-17 12:30:16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앞두고 방위식 명칭 한계 지적
▲ 정달성 북구의원, ‘북구 명칭 변경 공론화 및 제도적 준비’ 제안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정달성 의원이 17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구 명칭 변경을 위한 공론화와 제도적 준비에 나설 것을 제안했다.

정달성 의원은 “현재 자치구와 일반구를 포함해 ‘북구’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행정구역은 부산, 대구, 광주, 울산, 포항까지 총 5곳에 달한다”며 “이로 인해 광주 북구만의 고유한 지역 정체성을 드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구에는 무등산, 환벽당, 취가정, 충효동 왕버들, 전남대 정문, 국립5·18민주묘지 등 역사·문화·민주 자산이 풍부하다”며 “이름이 북구를 말해주지 못하는 만큼 주민과 함께 북구의 정체성을 담아낼 이름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명칭 변경은 2년 이상 소요되는 중장기 과제”라며 ▲민관 합동 추진단 구성 ▲공청회 등 단계별 계획 수립 ▲주민 주도형 공론화 모델 설계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행정 명칭은 단순한 방위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이자 주민의 자긍심이자, 다음 세대에 물려줄 무형의 유산”이라며 “명칭 변경 여부를 포함한 공론화가 주민의 뜻에 따라 성숙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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