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發 '기후동행카드'와 정부 '모두의카드' 통합…'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
-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6-17 12:30:08
이용 패턴 따라 환급형·정액형 자동 적용…서울시내 6만 2천·광역형 10만 원으로 이용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의 대표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인 ‘기후동행카드’와 정부의 ‘모두의 카드(K패스)’를 통합한 새로운 교통카드 서비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가 탄생한다.
2024년 1월 출시된 국내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는 시민들의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서울 대표 교통정책이자 서울시민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정부도 올해 1월 기후동행카드와 유사한 정액형 교통비 지원 제도인 '모두의 카드(K-패스)'를 출시했다.
서울시는 비슷한 목적과 기능을 가진 두 제도를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고, 불필요한 행정적 낭비를 최소화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정부의 ‘모두의 카드’ 기반에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결합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통합 교통카드 서비스다. 부가서비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의와 관련 시스템 개선이 완료된 이후 시행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별도로 안내한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특징 중 하나는 이용자의 교통비 규모와 이용 패턴에 따라 환급형과 정액형 가운데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돼, 기존 기후동행카드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혜택은 더욱 강화된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 2천원 미만인 경우에는 모두의 카드 방식이 적용돼 이용금액의 20%를 기본 환급받고, 청년·청소년·다자녀 가구·저소득층 등은 최대 5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2천원 이상이면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하게 추가 부담 없이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광역버스·광역철도 등 요금 수준이 약 3천원대인 광역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월 10만 원 ‘플러스 정액권’ 운영, 광역교통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도 ‘모두의 카드’와 마찬가지로 월 대중교통 비용을 전액 납부 후 익월 산정된 환급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이용자에게는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할인과 서울달, 서울식물원, 서울대공원 등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제공되던 서울시 문화·여가시설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청년 할인 대상도 K-패스 누리집 인증을 거쳐 만 35~39세 청년과 제대군인(만 42세 이하)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선불 실물카드·모바일카드)는 7월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한 금액은 사용 기한이 종료되는 8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8월 말까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현 모두의 카드·K-패스)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현재 모두의 카드(K-패스)를 이용 중인 시민은 별도의 추가 발급 없이 기후동행카드 플러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 기후동행카드가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기후동행카드 플러스의 할인 및 환급 혜택은 서울시민에게만 제공된다.
한편 기후동행카드의 고유가 대응 정책인 '3만 원 페이백'은 6월 충전분까지 적용된다. 반면 모두의 카드(K-패스)의 고유가 대응 정책인 시차출퇴근 이용자 환급률 확대, 정액형 요금 50% 할인은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유가 대책으로 추진된 3만원 페이백의 신청은 6월 10일부터 진행 중이며, 6월 이용분에 대해 8월에 환급하는 것을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7월 이후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모두의 카드)로 전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발급받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 21개 카드사(신용·체크) 신청 ▲ 6개 모바일 앱 다운로드(선불형) ▲ 편의점 선불카드 구매 등의 방식으로 카드를 발급받아 카드사 누리집 및 K패스 누리집에 카드번호 등을 추가로 등록한 후 이용해야 한다. 모바일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7월 1일부터 발행 및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카드의 경우, 다운로드를 받아 K패스 누리집에 등록을 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디자인 적용이 적용된 실물카드는 7월 1일부터 카드사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급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에 발급된 모두의 카드(K패스)를 구매·신청하여 사용해도 서울 시민이라면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서비스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서울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안내와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산콜센터와 카드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팝업 등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운영 종료 일정과 카드 전환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교통공사 및 카드사와 협력해 주요 환승역에서 카드 발급 및 전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월 정기권 기반의 모두의 카드와 결합이 불가능한 관광객용 ‘기후동행카드 단기권(1·2·3·5·7일권)’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또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청소년 권종 출시 전까지는 한시적으로 청소년 인증이 완료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단기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여장권 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대중교통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서울시의 대표 정책”이라며,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통해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국 단위 이용과 환급 혜택까지 더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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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카드 디자인(안) |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의 대표 대중교통비 지원정책인 ‘기후동행카드’와 정부의 ‘모두의 카드(K패스)’를 통합한 새로운 교통카드 서비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가 탄생한다.
2024년 1월 출시된 국내 최초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는 시민들의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서울 대표 교통정책이자 서울시민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정부도 올해 1월 기후동행카드와 유사한 정액형 교통비 지원 제도인 '모두의 카드(K-패스)'를 출시했다.
서울시는 비슷한 목적과 기능을 가진 두 제도를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고, 불필요한 행정적 낭비를 최소화하는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롭게 출범하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는 정부의 ‘모두의 카드’ 기반에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혜택을 결합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통합 교통카드 서비스다. 부가서비스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의 협의와 관련 시스템 개선이 완료된 이후 시행될 예정으로 구체적인 일정은 별도로 안내한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특징 중 하나는 이용자의 교통비 규모와 이용 패턴에 따라 환급형과 정액형 가운데 유리한 방식이 자동 적용돼, 기존 기후동행카드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혜택은 더욱 강화된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 2천원 미만인 경우에는 모두의 카드 방식이 적용돼 이용금액의 20%를 기본 환급받고, 청년·청소년·다자녀 가구·저소득층 등은 최대 53.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월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6만2천원 이상이면 기존 기후동행카드와 동일하게 추가 부담 없이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광역버스·광역철도 등 요금 수준이 약 3천원대인 광역교통수단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월 10만 원 ‘플러스 정액권’ 운영, 광역교통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도 ‘모두의 카드’와 마찬가지로 월 대중교통 비용을 전액 납부 후 익월 산정된 환급액을 개인 계좌로 환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이용자에게는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할인과 서울달, 서울식물원, 서울대공원 등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제공되던 서울시 문화·여가시설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청년 할인 대상도 K-패스 누리집 인증을 거쳐 만 35~39세 청년과 제대군인(만 42세 이하)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 기후동행카드(선불 실물카드·모바일카드)는 7월 31일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한 금액은 사용 기한이 종료되는 8월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8월 말까지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9월 1일부터 서비스가 종료된다.
이에 따라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는 '기후동행카드 플러스'(현 모두의 카드·K-패스)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현재 모두의 카드(K-패스)를 이용 중인 시민은 별도의 추가 발급 없이 기후동행카드 플러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존 기후동행카드가 거주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기후동행카드 플러스의 할인 및 환급 혜택은 서울시민에게만 제공된다.
한편 기후동행카드의 고유가 대응 정책인 '3만 원 페이백'은 6월 충전분까지 적용된다. 반면 모두의 카드(K-패스)의 고유가 대응 정책인 시차출퇴근 이용자 환급률 확대, 정액형 요금 50% 할인은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유가 대책으로 추진된 3만원 페이백의 신청은 6월 10일부터 진행 중이며, 6월 이용분에 대해 8월에 환급하는 것을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7월 이후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모두의 카드)로 전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발급받고 이용하기 위해서는 ▲ 21개 카드사(신용·체크) 신청 ▲ 6개 모바일 앱 다운로드(선불형) ▲ 편의점 선불카드 구매 등의 방식으로 카드를 발급받아 카드사 누리집 및 K패스 누리집에 카드번호 등을 추가로 등록한 후 이용해야 한다. 모바일카드는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7월 1일부터 발행 및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 카드의 경우, 다운로드를 받아 K패스 누리집에 등록을 하면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신규 디자인 적용이 적용된 실물카드는 7월 1일부터 카드사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발급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에 발급된 모두의 카드(K패스)를 구매·신청하여 사용해도 서울 시민이라면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서비스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서울시는 기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안내와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산콜센터와 카드사 홈페이지, 모바일 앱 팝업 등을 통해 기후동행카드 운영 종료 일정과 카드 전환 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교통공사 및 카드사와 협력해 주요 환승역에서 카드 발급 및 전환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월 정기권 기반의 모두의 카드와 결합이 불가능한 관광객용 ‘기후동행카드 단기권(1·2·3·5·7일권)’은 기존과 같이 유지된다. 또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청소년 권종 출시 전까지는 한시적으로 청소년 인증이 완료된 기후동행카드 이용자에게 단기권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여장권 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대중교통 정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서울시의 대표 정책”이라며,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통해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국 단위 이용과 환급 혜택까지 더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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