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현남면 동산리 ‘해안 절경 품은 친환경 생태탐방로’ 조성 … 1일 착공

강원/제주 / 최제구 기자 / 2026-09-01 13:05:22
동산해수욕장~동산항 잇는 탐방로 조성 … 13억원 투입, 180일간 대장정 돌입
▲ 동산리 해안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조감도 및 현장사진

[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양양군이 서핑의 메카이자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현남면 동산리에 바다와 생태를 온전히 조망할 수 있는 명품 해안생태탐방로 조성에 나선다.

양양군은 동산해수욕장과 동산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지역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자 '동산리 해안생태 탐방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9월 1일 첫 삽을 떠, 약 180일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내년 봄 준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군사적 목적으로 가로막혀 있던 군 경계철책이 철거됨에 따라,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동산리만의 수려한 해안 절경이 드디어 베일을 벗게 된다.

양양군은 이 철거 부지를 활용해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탐방로와 다채로운 휴게쉼터, 안내판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동산리의 바다를 거닐 수 있도록 보행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동산리는 청정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이 조화를 이루며 전국 각지의 서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이번 생태탐방로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의 동산해수욕장, 어촌 자원과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국도 7호선 라인을 지나는 여행객들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필수 '절경 탐방 코스'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양양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여름철 해수욕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사계절 체류형 생태·경관 관광지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탐방로 조성을 통한 탐방객 유입 증대로 인근 숙박업과 요식업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후 구간 정비 및 안전시설 확충으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로 조성은 동산리가 지닌 천혜의 자연 자원을 군민과 관광객의 품으로 온전히 돌려드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동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동해안 최고의 해안 생태·경관 명소로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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