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 산수시장을 새로운 골목관광 명소로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01 13:05:02
시설현대화·특화시장 조성·청년창업 지원 등 3대 방안 제안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이 산수시장을 청년창업과 전통 먹거리가 어우러진 동구의 새로운 골목관광 명소로 육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 의원은 1일 열린 동구의회 제32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시장 전체의 시설현대화와 개별 점포의 환경개선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가림시설과 주차공간이 없는 산수시장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오래된 음식점의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 위생환경 등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상추튀김 등 산수시장의 맛을 알리는 점포들이 보다 깔끔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규모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상추튀김을 중심으로 한 특화시장 조성을 제안했다. 상추튀김뿐만 아니라 떡, 팥죽, 국밥, 칼국수, 도너츠 등 산수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하나의 콘텐츠로 묶어 경쟁력을 높이고, 동명동과 산수시장을 잇는 ‘맛집로드’를 조성하자는 구상이다.

또한 청년창업의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동구가 추진 중인 ‘빈집(빈점포) 청년창업 채움프로젝트’를 산수시장에도 도입해 빈 점포에 청년들이 입점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시형 스포츠관광과의 연계 가능성도 제시했다. 동명동에서 식사하고 창억떡 등 지역 특산품을 구입한 뒤 야구장으로 향하는 관광객의 동선을 산수시장까지 확장해 동구만의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현정 의원은 “청년의 꿈이 빈 점포를 채우고, 상인들의 삶이 시장을 지키며, 사람들의 발걸음이 다시 골목을 가득 메우는 것이 산수시장의 새로운 미래”라며 “시설 개선과 특화 콘텐츠 개발, 청년창업 기회 확대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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