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영커 챌린지(팀 공모전) 모집 성황…청년 취업 지원 박차

서울 / 최준석 기자 / 2026-09-03 13:05:32
가을학기 총 690명(53팀) 신청, 경쟁률 10.8:1 기록, 최종 64명(8팀) 선발
▲ 서울시청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서울시가 올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대학생 일 경험 패키지 ‘서울영커리언스(서영커) 2단계 챌린지(팀 공모전)’ 가 봄학기 모집 성황에 이어 다시 한번 열정적인 지원 행렬을 기록했다.

서영커 2단계'챌린지'는 ‘팀 기반 자기주도 실천형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직무교육, 취업스킬교육, 직무간담회, 팀 프로젝트 등의 과정을 통해 취업전략 수립을 통한 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기업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가을학기 모집 결과, 계획된 64명(8팀) 모집에 총 690명(53개 팀)의 청년이 신청하여, ‘10.8대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봄학기 최종 선발된 8팀 64명의 청년들은 기업의 실제 현안을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내시경 소독기·반려동물 구강 스프레이의 해외 틈새시장 판로개척, 물류산업용 자율주행로봇 설계·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A기업의 내시경 소독기는 해외인증과 영문 제품자료 미비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청년들이 국내 인증만으로 진출 가능한 아시아 시장을 발굴·공략하여 해외 유통사와 수출계약 협상 단계까지 진전시켰다. B기업의 반려동물 구강 스프레이는 반려동물 케어시장 포화로 판로 확대에 한계가 있었으나, 청년들이 중동지역 경주용 낙타라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발굴하여 현지 레이싱팀으로부터 구매의향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C기업의 물류산업용 ACS 관제시스템은 실제 물류환경에서의 성능 검증이 필요했으나, 테스트를 위한 로봇이 없어 실증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청년들이 자체 테스트용 로봇을 직접 설계·개발하여 물류자동화 ACS의 실제 환경 검증을 지원하고, 1차 테스트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기업의 실질적인 문제해결로 이어지는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는 참여대학을 기존 31개교에서 37개교로 확대했으며, 이후 2개교가 추가로 참여하면서 총 39개교로 확대됐다. 가천대학교, 고려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명지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신규 참여대학으로 서울시와 협약하여 이번 가을학기 모집에 참여했다. 2027년부터는 단국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2개 대학이 추가로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64명(8팀)의 청년들은 13주간(9월 2일~11월 28일)의 프로그램 일정에 돌입하여, 취업역량교육, 직무간담회, 팀 공모전 활동 등을 통해 실제 기업의 당면 문제들을 해결할 기회가 주어진다. 참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서울시가 지원하며, 우수 참여자와 팀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주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이번 챌린지 가을학기 모집을 통해 일경험과 진로 역량 강화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열망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년들이 취업 고민을 덜고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년 경력형성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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