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 상승세 지속
- 보건/의료 / 김윤영 기자 / 2026-06-18 13:15:03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 32.9%로 2024년 상반기(30.2%) 대비 2.7%p 증가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5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16,229건 중 16,045건(98.9%)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급성심장정지조사를 통해 119구급대에 의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조사를 실시(2008년~)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급성심장정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등에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 자료부터 반기별로 공표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조사 주요 결과, 심인성(심근경색, 부정맥 등),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발생이 77.6%였으며, 추락, 운수사고, 목맴 등 질병 외에 의한 발생이 22.0%였다. 주요 발생 장소로는 상업시설, 도로/고속도로 등 공공장소(18.6%)보다 가정, 요양기관 등 비공공장소(65.6%)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특히,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의 47.0%로 가장 많았다.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생존자)는 1,501건, 생존율은 9.4%로 ’24년 상반기(9.2%) 대비 0.2%p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뇌기능회복자)는 1,001건으로 뇌기능회복률은 6.2%(2024년 상반기 6.4% 대비 0.2%p 감소)였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는 4,500건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2.9%였으며, 2024년 상반기(30.2%) 대비 2.7%p 증가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생존율은 15.3%(생존자 수 688건), 뇌기능회복률은 11.5%(뇌기능회복자 수 516건)였다. 반면,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미시행된 경우는 1,834건으로, 이 중 생존율은 5.6%(생존자 수 102건), 뇌기능회복률은 3.3%(뇌기능회복자 수 61건)에 불과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미시행된 경우보다 생존율은 2.7배, 뇌기능회복률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격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환자를 목격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있는 경우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서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확대와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인공호흡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시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슴압박소생술만이라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며, “환자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국민 누구나 응급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연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는 2026년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2025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는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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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성심장정지 생존율 및 뇌기능회복률 추이(2022년 상반기~2025년 상반기/자료원: 2025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 |
[코리아 이슈저널=김윤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5년 상반기(1~6월)에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16,229건 중 16,045건(98.9%)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급성심장정지조사를 통해 119구급대에 의해 의료기관으로 이송된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조사를 실시(2008년~)하고 있으며, 조사결과를 급성심장정지 관련 정책 및 연구 등에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2년 자료부터 반기별로 공표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조사 주요 결과, 심인성(심근경색, 부정맥 등), 뇌졸중 등 질병에 의한 발생이 77.6%였으며, 추락, 운수사고, 목맴 등 질병 외에 의한 발생이 22.0%였다. 주요 발생 장소로는 상업시설, 도로/고속도로 등 공공장소(18.6%)보다 가정, 요양기관 등 비공공장소(65.6%)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특히, 가정에서의 발생이 전체의 47.0%로 가장 많았다.
생존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생존자)는 1,501건, 생존율은 9.4%로 ’24년 상반기(9.2%) 대비 0.2%p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혼자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한 환자 수(뇌기능회복자)는 1,001건으로 뇌기능회복률은 6.2%(2024년 상반기 6.4% 대비 0.2%p 감소)였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는 4,500건으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32.9%였으며, 2024년 상반기(30.2%) 대비 2.7%p 증가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생존율은 15.3%(생존자 수 688건), 뇌기능회복률은 11.5%(뇌기능회복자 수 516건)였다. 반면,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미시행된 경우는 1,834건으로, 이 중 생존율은 5.6%(생존자 수 102건), 뇌기능회복률은 3.3%(뇌기능회복자 수 61건)에 불과했다.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 미시행된 경우보다 생존율은 2.7배, 뇌기능회복률은 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반인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목격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 환자를 목격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또한, 주변에 자동심장충격기(AED)가 있는 경우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서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확대와 목격자 심폐소생술 시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인공호흡에 대한 교육을 받지 않았거나 시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슴압박소생술만이라도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매우 긍정적”이라며, “환자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국민 누구나 응급상황에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연간 급성심장정지조사 결과는 2026년 12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2025 상반기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는 국가손상정보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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