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6 국방AI 활용 아이디어 챔피언십' 개최

뉴스 / 최용달 기자 / 2026-11-02 14:10:13
국방AI 혁신 아이디어 왕중왕 가렸다!
▲ 국방부

[코리아 이슈저널=최용달 기자] 국방부는 10월 30일 전쟁기념관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2026년 국방AI 활용 아이디어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최종 우수작 5건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국방부와 육·해·공군 및 해병대에서 개최한 AI 활용 아이디어 경연대회의 우수 입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왕중왕전으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장병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군 현장의 AI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국방AI 활용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신설하고 분기별로 개최해 왔다.

올해 국방부 주관 경연대회에 786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주관 경연대회에 840건 등 총 1,62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장병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전투력 향상과 국방 운영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의 AI 활용 아이디어가 발굴됐다.

특히 이번 제4차 대회는 국방부와 각 군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이 최고의 아이디어를 겨루는 왕중왕전으로 마련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왕중왕전 본선에는 각 대회 우수 입상자 10명이 진출하여 AI를 활용한 임무 수행방식 개선, 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아이디어의 주요 내용과 구현 결과, 군 활용방안 등을 직접 발표하고 시연했으며, AI 및 국방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군 적용성 및 효과성, 기술적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각 군과 국방 관련 출연기관, 민간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어 장병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향후 군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치열한 경연 결과, 육군본부 인공지능센터 소속 임관훈 병장의 '지휘관을 위한 멀티에이전트 작전계획 리허설 체계' 아이디어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지휘관의 작전계획을 AI 기반 가상환경에서 사전에 시뮬레이션하여 명령 하달 전 작전의 성공 가능성과 잠재적 위험 요인을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지휘관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작전 수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Local AI 기반 사이버작원 지원, AI 기반 급식 수요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들이 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왕중왕전은 장병들이 군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문제를 AI로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까지 제시함으로써, 장병들을 국방AI 혁신의 주역으로 부각하는 한편, 우수 아이디어의 실제 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두희 국방부차관은 “AI는 미래전의 양상을 바꾸는 핵심기술이며, 이를 군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미래 국방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병들이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군의 전투력 향상과 업무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챔피언십에서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력하여 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증 및 후속 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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