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영철 의원 5분 자유발언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8-31 14:35:04
안강읍 두류리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백지화 촉구
▲ '제30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김영철 의원 5분 자유발언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주시의회 김영철 의원은 8월 31일 열린 제300회 경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안강읍 두류리 사업장폐기물 매립장의 원점 재검토 및 백지화 촉구’를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2024년 기준 전국 사업장폐기물 매립량의 약 14%인 58만 톤 이상이 경주시에서 매립되고 있으며, 의료폐기물도 전국 발생량의 약 14%가 안강지역에서 소각 처리되고 있는 등 경주에 환경 부담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강읍 두류리 사업장폐기물 매립장 설치 건이 도시계획심의를 앞두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 주체만 바뀐 채 같은 장소에서 다시 추진되고 있어 주민의 불안과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폐기물 매립장이 설치된다면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100년 전통의 안강 5일장이 위축되며, 주민 건강과 지역경제가 송두리째 뒤흔들릴 것”이라고 우려하며, 환경영향평가와 주민수용성 검토 과정에서 형식적인 절차와 서류상 의견에 그치는 등 주민들의 목소리는 배제되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서 “이러한 절차가 단순히 허가를 위한 통과 의례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엄격한 검증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금 경주시에 필요한 것은 또 하나의 폐기물 매립장이 아니라, 더 이상 폐기물 집중 도시로 만들지 않겠다는 행정의 확고한 의지”라며 “안강읍 두류리 사업장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도시계획심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이를 백지화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히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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