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사업 정상화]새마을금고, PF정상화펀드로 성수동 오피스 재구조화 성공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11-14 14:51:34
5,000억 규모 펀드 조성…부실 PF사업장 회수·정상화 추진
잔존채권 회수 용이 전망, 2027년 준공 목표 사업 안정화 기대
[코리아 이슈저널 =이창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부실 PF(Project Financing) 사업장의 정상화와 금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 조성한 5,000억 원 규모의 UAMCO-MG새마을금고중앙회 PF정상화펀드(이하 PF정상화펀드)를 통해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 등 주요 PF사업장의 재구조화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잔존채권 회수 용이 전망, 2027년 준공 목표 사업 안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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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새마을금고중앙회] |
PF정상화펀드는 새마을금고가 700억 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실행한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에 1,221억 원을 투입하며 첫 재구조화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펀드는 새마을금고 대출채권 700억 원 중 ▶581억 원을 매입하고 ▶사업개발을 위해 640억 원을 신규로 투입해 총 1,221억 원 규모의 투자약정을 체결했으며, 2025년 11월 현재 약정금액의 65%에 해당하는 791억 원이 집행됐다.
새마을금고는 부실 우려에 놓여 있던 700억 원 채권 중 ▶581억 원 전액을 매각을 통해 회수했으며, 잔여 119억 원 채권은 후순위 대출로 유지해 개발사업의 사업성을 높였다. 재구조화를 통해 기존 브릿지론 단계에서 후순위였던 대출을 자본으로 전환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강화했다.
해당 오피스 개발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잔존채권 119억 원도 원활히 회수될 전망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성수동 오피스 개발사업은 PF정상화펀드를 통한 사업 정상화와 부실 위험에 처한 금고 PF대출의 원활한 회수를 가능케 한 성공 사례”라며, “앞으로도 수익이 보장되는 사업 중심으로 재구조화를 추진해 중단 위기 개발사업 정상화와 새마을금고 재무구조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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