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분배의 길]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7% 위클리커버드콜 ETF’ 2종 상장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9-18 15:21:40
“격주 분배 포트폴리오·세제 혜택까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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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래에셋자산운용] |
이번 신상품은 미래에셋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타겟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 상품으로, 연간 약 7% 수준의 콜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목표로 한다. 과도한 고분배 경쟁에 휘둘리지 않고 원칙 있는 운용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적절 분배’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가치다.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연 7% 수준의 분배율을,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 ETF’는 주식 배당금을 포함해 연 10~12% 수준의 분배율을 기대할 수 있다. 두 상품을 함께 활용하면 격주 분배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 은퇴 이후 생활자금 등 꾸준한 현금흐름 확보에 유용하다.
윤병호 미래에셋 전략ETF운용본부장은 “국내 커버드콜 ETF 평균 분배율이 17%에 달하면서 원금 훼손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TIGER의 7% 위클리커버드콜 시리즈는 시장 성장성을 최대한 추종하면서도 안정적 현금흐름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리즈는 콜옵션 매도 비중이 약 20%로 낮아, 시장 상승 시 약 80%의 지수 추종이 가능하다. 분배금 지급뿐만 아니라 ETF 가격 성장, 즉 원금 성장도 병행할 수 있는 구조다. 또한 옵션 프리미엄에서 발생하는 분배 재원은 비과세 항목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 ETF운용부문 대표는 “미래에셋 TIGER ETF는 올바른 월배당 투자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인컴 수익과 자본 수익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공시를 강화하고, 장기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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