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인증도 한손에]우체국예금, 사업자 금융인증서 서비스 개시…비대면 금융 편의성 강화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10-31 15:35:05
금융결제원 협력 통해 10월 31일부터 홈페이지·앱서 발급 가능
별도 설치 없이 6자리 PIN으로 간편 인증…공공서비스 활용 확대
[출처=우정사업본부]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직무대리 곽병진)는 금융결제원과 협력해  31일부터 우체국예금 홈페이지 및 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사업자 금융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체국예금을 이용하는 사업자 고객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복잡한 절차 없이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와 스마트뱅킹 앱에서 간편하게 사업자용 금융공공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인증서는 우체국 예금·보험 서비스는 물론 ▶나라장터 ▶고용24 ▶위택스 등 다양한 정부·공공기관의 온라인 행정서비스에서도 안전하게 활용 가능하다.

 

사업자용 금융인증서는 기존 공동인증서의 불편함을 개선한 신뢰성 높은 인증수단으로, 기기 간 복사나 이동이 필요 없고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 설치 없이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6자리 PIN번호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우체국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우체국예금은 앞으로도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금융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으로 공공금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이용자 중심의 비대면 금융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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