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패션을 입다]한컴, 스트리트 패션 LMC와 협업…소프트웨어 넘어 라이프스타일로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9-29 15:42:30
롱슬리브·후디 등 한정판 의류 출시… 디지털 기술과 패션 감각 융합
오피스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소통 강화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LMC(Lost Management Cities)와 손잡고 ‘한컴 x LMC’ 한정판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는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과 스트리트웨어 브랜드의 이색적인 만남으로, 한컴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존 이미지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오피스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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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글과컴퓨터] |
이번 컬렉션은 롱슬리브, 후디, 집업 후디 등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디자인은 LMC의 시그니처 스타일에 한컴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단순한 로고 노출이 아닌 디지털 기술과 패션 문화의 융합을 통해 협업 의도를 구현했다.
한컴은 협업 컬렉션 출시와 함께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컴오피스 이벤트 대상 상품을 구입한 고객은 ‘한컴 x LMC’ 의류를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구매 경험을 단순한 업무 도구를 넘어 일(Work)과 삶(Life)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치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기술 기업이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라며, “젊은 세대가 기능적 가치뿐 아니라 문화적 코드를 중시하는 만큼, 한컴 역시 그들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경험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력과 스트리트 감각이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시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사용자 일상 속에서 한컴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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