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집중호우 피해 신속 대응…현장 복구 본격화
-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8-31 16: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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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기옥 동구청장 집중호우 피해현장 점검(방어동 남진항 일대)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울산 동구는 8월 31일, 전날 오후 동구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동구지역에서는 지난 8월 30일 오후터 총 102.5㎜(시간당 최대 81㎜)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내렸다.
동구청은 8월 30일 오후 3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1단계(협업근무자 24명) 근무를 시작했으며, 오후 3시 50분 호우경보가 발령되자 비상 2단계(전 직원 1/4, 104명) 근무로 전환해 대응에 나섰다.
이날 비상근무에 참여한 직원들은 빗물이 넘친 전하동과 방어동 현장에 나가 밀려온 토사를 삽으로 치우고, 양수기 등을 활용해 빗물을 빼내는 등 오후 9시 비상근무가 해제될 때까지 긴급 대응을 이어갔다.
천기옥 동구청장도 이날 오후 4시께 월봉사와 일산해수욕장, 방어동 일원 등을 직접 둘러보며 오후 10시까지 현장을 지키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확인했다.
8월 30일 오후에 내린 집중 호우로 방어진우체국 앞 북진5길 일원의 도로 포장이 파손되어 동구는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경찰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방어진우체국 앞 약 4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월봉사 입구에서는 8월 30일 오후 토사 유실로 나무가 쓰러져, 동구는 8월 31일 오전에 현장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또, 일산해수욕장에 설치된 몽골 텐트가 모래 유실로 기울어졌으며, 전하동 산록임시공영주차장에서는 자갈과 토사가 흘러내려 통행에 불편이 발생했다.
이와 함께 주택가에서는 옥상에 빗물이 차 배수가 되지 않거나 마당과 주차장에 물이 차 있다는 등의 침수와 하수 월류 신고 50여 건이 접수되어 담당부서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실질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천기옥 동구청장은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현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고,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에 대한 점검과 예찰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무엇보다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면서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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