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이재명 대통령도 다녀간 ‘장성아카데미’… 장성군, 15일 30주년 행사
-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5-09-05 16:25:11
1995년 이건영 원장 초빙 첫걸음… 1200여 명 강연, 53만여 명 수강 진기록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군 ‘장성아카데미’가 오는 15일 30주년을 맞이한다.
1995년 9월 15일, 국토개발연구원 이건영 원장을 1회 강연자로 초빙하며 문을 연 장성아카데미는 ‘코로나19 펜데믹’ 등 어려움 속에서도 30년의 시간을 쉼 없이 달려왔다.
1200회 넘는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학자, 연예인 등 명사들이 강단에 섰다. 누적 수강 인원은 53만여 명에 이른다.
2019년에는 한국기록원과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QWR)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2006년 1월에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국가 혁신을 위한 참여 환경 조성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성아카데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장성군은 장성아카데미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함께한 30년,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장성아카데미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기념식과 특별강연을 연다.
강연은 가수 션과 강대중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꾸준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는 션은 이날 ‘나눔, 사랑을 잇다’라는 주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분야 권위자인 강대중 교수는 ‘배움,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지역사회와 교육의 미래를 조망하고, 평생학습사회 실현 방향을 제시한다.
대공연장 밖에서는 지금까지 발간한 강연집과 강사 저서 등 장성아카데미가 남긴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역대 강사들의 ‘포토월’과 강연 영상 상영, 디지털 방명록도 준비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아카데미의 지난 3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30년에도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의 장,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지식 나눔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0월 장성아카데미 3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데미 자료관’을 재개관한다.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내 집성관이며, 그간 축적해 온 강연 영상과 강사 저서 등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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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아카데미 30주년 기념 포스터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군 ‘장성아카데미’가 오는 15일 30주년을 맞이한다.
1995년 9월 15일, 국토개발연구원 이건영 원장을 1회 강연자로 초빙하며 문을 연 장성아카데미는 ‘코로나19 펜데믹’ 등 어려움 속에서도 30년의 시간을 쉼 없이 달려왔다.
1200회 넘는 강연이 진행되는 동안 성남시장 시절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학자, 연예인 등 명사들이 강단에 섰다. 누적 수강 인원은 53만여 명에 이른다.
2019년에는 한국기록원과 유럽연합 오피셜월드레코드(EU QWR)로부터 ‘세계 최장기간 운영된 정기적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증받았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라는 모토 아래 지역 평생교육 발전에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2006년 1월에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공무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국가 혁신을 위한 참여 환경 조성에 있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장성아카데미’를 소개하기도 했다.
장성군은 장성아카데미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함께한 30년, 함께할 미래’를 주제로 장성아카데미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는 기념식과 특별강연을 연다.
강연은 가수 션과 강대중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꾸준한 봉사와 기부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는 션은 이날 ‘나눔, 사랑을 잇다’라는 주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평생교육 분야 권위자인 강대중 교수는 ‘배움,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 아래 지역사회와 교육의 미래를 조망하고, 평생학습사회 실현 방향을 제시한다.
대공연장 밖에서는 지금까지 발간한 강연집과 강사 저서 등 장성아카데미가 남긴 ‘발자취’를 만날 수 있다.
역대 강사들의 ‘포토월’과 강연 영상 상영, 디지털 방명록도 준비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아카데미의 지난 30년을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펼쳐질 30년에도 사람을 성장시키는 교육의 장,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지식 나눔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오는 10월 장성아카데미 3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데미 자료관’을 재개관한다.
장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 내 집성관이며, 그간 축적해 온 강연 영상과 강사 저서 등 관련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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