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회 고우람 의원,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8-31 16:25:06
‘효덕지하차도 등 극한호우 대비 지하차도 안전대책 강화 촉구’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회 고우람 의원,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고우람 남구의회 의원은 31일 제32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극한호우에 대비한 관내 지하차도 침수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최근 남해안에 시간당 80~120㎜에 달하는 극한호우가 쏟아진 사례와 3년 전 충북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언급하며 “극한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위험은 결코 다른 지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고 우려했다.

지난해 7월 광주에도 하루 400㎜가 넘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고, 남구도 시간당 80㎜의 집중호우를 경험한 만큼 관내 지하차도의 안전관리 실태와 대응체계 점검을 강조했다.

이에, 지하차도 침수사고 대비를 위해 자동 진입차단시설과 비상대피시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현재 남구에는 효천지하차도와 효덕지하차도 등 2곳의 지하차도가 있으며 각각 559m와 580m 규모로, 효천지하차도에는 자동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된 반면 효덕지하차도에는 해당 시설이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효덕지하차도에 자동 진입차단시설 조속 설치 ▲비상사다리와 대피 유도 핸드레일 등 관내 지하차도에 비상대피시설 확충​을 요구했다. 아울러, 부산 동래구의 지하차도 3개소 전 구간에 비상대피시설을 설치한 사례를 제시하며, 신속한 예산 확보와 설치를 위해 광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요청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지하차도 관리주체가 광주시이지만 우리 남구민이 이용하는 만큼, 시설이 갖춰질 때까지는 현재의 인력 통제와 관계 기관의 대응체계가 실제 집증호우 상황에서 신속하게 작동할 수 있는지 점검을 요청했다.

고 의원은 “구민들의 생명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안전문제는 여러 번을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안전대책 마련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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