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청·중장년 고독사 예방·지원 위해 유관기관과 손 잡았다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5-04-01 17:05:07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 기관 5곳과 업무협약 체결
▲ (사진 왼쪽부터) 이진희 대덕구가족센터장, 이법영 중리종합사회복지관장, 김성자 법동종합사회복지관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유제춘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장, 곽의향 대덕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이 1일 구청 청년벙커 벙커의사당에서 청·중장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대전 대덕구가 고독사 위험에 노출되거나,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사회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대덕구는 청·중장년의 고독사를 예방 및 지원을 위해 지역 5개 관계기관과 손을 잡았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이날 대덕구가족센터,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대덕구정신건강복지센터, 대덕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5개 기관과 ‘고독사 예방 및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구와 5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및 마음회복·일상회복 등 특성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 및 사회적 연결 기회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고독사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인 문제”라며 “고독사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사회적 고립 없는,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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