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없는 시장실 연 이기형 김포시장, 퇴근길 시민 만났다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8-30 17:50:07
- 김포시, 28일 구래역 광장에서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 첫 회차 운영
▲ 김포시는 2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광장에서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 첫 회차를 운영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시장실을 벗어나 시민 생활 현장 속에 뛰어들어 문턱 없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별도 사전 절차 없이 불특정 시민을 권역별로 직접 만나는 현장 소통행정으로, 책상 위 보고서를 넘어 현장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의 발현이다.

김포시는 2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김포골드라인 구래역 광장에서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 첫 회차를 운영하고, 퇴근길 시민들의 생활 불편사항과 시정 건의사항 50여건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첫 이동시장실이 열린 구래역은 중심상권과 인접해 평일 퇴근, 귀가 시간대 직장인층 등 유동인구가 최대로 집중되는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시민의 목소리 ON, 현장 소통 ON’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현장에서는 퇴근길 시민이 시장과 마주 앉아 대화하고, 평소 느꼈던 생활의 불편에 대해 토로하기도 하며 건의사항을 메모해 전달하는 등 열린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경로당, 배수로, 교차로 차선, 공원 나무 식재, 불법주차단속, 긴급복지, 청소년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했고, 이기형 시장은 시민들의 고민에 경청하며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방안 모색 후 처리 결과 회신을 약속했다.

이 시장과 대담한 한 시민은 “시장님과 직접 민원 상담한 건 평생 처음이다. 생활 속 작은 불편 이야기라 시장님께서 모르고 계신 줄 알았는데 알고 계셔서 놀랐다”며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장에 있던 시민들은 “시장님은 만나기 어려운 줄로만 알았는데 일상 생활 속에서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서 특별한 경험이었다”, “평소 생각했던 부분들을 가감없이 말할 수 있었다”, “시정 운영에 내 의견도 더할 수 있어 앞으로 김포시에 더욱 관심이 생길 것 같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시민과 함께 한 이기형 김포시장은 “민선9기 김포시의 원칙은 소통이고,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시민이다. 시민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시정 운영 전반에 시민 목소리를 녹여내 정책 사각지대 없는 김포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수된 의견은 유형별로 분류해 소관 부서로 이송되며,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회신할 계획이다. 성명과 연락처를 남긴 시민은 검토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동시장실은 ▲9월 5일 오후 1시~3시 김포아트빌리지 ▲9월 18일 오후 1시~3시 통진 공영주차장 ▲9월 22일 오전 10시~12시 김포5일장에서 이어진다.

한편, 당초 9월 11일 통진중·고등학교 일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던 3회차는 9월 18일(금)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통진 공영주차장으로 일정과 장소가 변경됐다. 변경된 일정은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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