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의원, 안산 교육 현안 ‘상생 돌파구’모색 위해 안산교육청 방문… "안산-화성 학구통합 논의 무효 확인 및 해솔중 과밀해소 대안 모색"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06-15 17:50:22
‘해솔중 과밀 해소’ 위해 교실 증축 넘어 학교별 차별화 등 근본 대안 논의
▲ 김남국 의원, 안산 교육 현안 ‘상생 돌파구’모색 위해 안산교육청 방문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경기 안산시 갑)은 15일 안산교육지원청을 전격 방문해 지역 내 최대 교육 현안인 ‘화성-안산 학구통합 무효 확인’ 및 ‘안산호수학군(해솔초·해양중) 진학 불균형 해소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학교별로 첨예하게 갈리는 학부모들의 우려와 민원을 세심하게 조율하고, 학생들의 진학권 보장과 기존 교육 환경 수호라는 두 가지 가치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인근 화성시 중학교의 학생 과밀 여파로 제기됐던 ‘안산-화성(해양중) 학구통합’ 건에 대해 김남국 의원은 안산교육지원청이 화성교육청에 공식적으로 ‘수용 불가’ 의사를 전달해 최종 종결됐음을 재확인했다.

이로써 외부 학구 통합으로 인한 학생 과밀화와 수업의 질 저하를 우려하던 해양중학교 학부모들의 불안을 확실하게 해소한 셈이다.

이어 해솔초등학교 졸업생들의 해솔중 진학 정원 초과 문제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해솔초 졸업생들은 인근 중학교 진학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으나, 학교 내 학생 수용 한계로 인해 약 50여 명의 정원이 초과되어 이들의 진학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기존 학교에 교실을 증축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동 거리가 가까운 해솔중의 장점과 여유 있는 공간에서 특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해양중의 장점을 각각 살려 두 학교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도록 유도하는 것도 과밀학급 해소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나아가 해양동 고등학교 신설 문제에 관해서도 면밀한 검토를 주문했다. 안산교육청 측의 ‘현재 인구 감소로 공립고 설립 수요가 없으나 대규모 개발 시 인구유입과 학생수요가 증가하면 가능하다’는 설명에 대해 김 의원은 “안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대기업 유치 등이 가시화되면 인구 유입과 학교 수요가 확충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특성에 맞춘 ‘AI 전문 고등학교’ 같은 특성화고 신설 방향을 선제적으로 검토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석호중학교 등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들의 지원 사항도 점검했다. 김 의원은“다문화 학생들이 언어 장벽으로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한편, 이들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다 보니 내국인 학생들이 역차별을 느낀다는 민원도 있다”고 지적하며, “모든 학생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시스템적 보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힘만으로는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라며,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시절 쌓아온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 교육부와 직접 소통하며 이번 상생 대안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특히“무엇보다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시민과 학부모들의 목소리”라며 “안산시와 교육청, 국회의원이 강력한 ‘원팀’을 이뤄 안산의 교육 백년대계를 위해 함께 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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