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광률 의원,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 예산, 원래대로 복원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07 18:05:23
[2026090717311827162][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안광률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7일 농수산생명과학국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 감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기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예산 복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경기도 식생활교육 지원 조례'에 근거해 도내 31개 시군 어린이에게 신선한 제철 과일을 공급함으로써 식습관 개선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경기도에서 재배한 과일의 안정적 소비 기반을 마련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는 총사업비 204억 8천만 원 가운데 약 5억 7천만 원이 감액되어 과일 공급이 일부 축소될 상황에 놓여 있다.

안 의원은 먼저 그동안 '주 1회 정기 공급+월 1회 추가 공급'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사업이 9월 이후 '주 1회 정기 공급'만 남도록 축소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담당 부서에서는 예산 감액 사유를 '도비 유보액 및 시군 집행잔액'으로만 기재했는데 실제로는 과일 공급을 줄이는 방식으로 감액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보여 확인이 필요하다“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경기도가 추경안을 의결하기 전인 지난 8월 시군에 공문을 보내 9월부터 월 1회 추가 공급 중단을 안내한 점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집행부가 사업량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하나, 예산안 심의에 앞서 공급 축소를 진행하고 이에 맞춰 예산 감액안을 올린 경위에 대해서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힌 안 의원은 담당 부서에 감액액 산정 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안광률 의원은 "경기도 재정 상황이 넉넉하지 않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당초 계획대로 건강과일 공급을 주 1회 정기 공급과 더불어 월 1회 추가 공급도 현행 유지할 수 있도록 예산 감액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