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정부 연수단, 해운대구 디지털 행정서비스 벤치마킹
-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8-31 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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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전자정부 연수단이 지난 27일 해운대구를 방문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일본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일본 전자정부 연수단(JIAM)이 지난 8월 27일 해운대구를 방문해 디지털 행정서비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연수단은 일본 8개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일본 시정촌국제문화연수소, 자치체국제화협회, 자치종합센터, 메이지대학 관계자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은 일본 시정촌국제문화연수소가 운영하는 해외연수 과정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한국 지방자치단체의 디지털 전환과 현장 중심 행정혁신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해운대구를 찾았다.
연수단은 해운대구에서 추진 중인 선진 디지털 행정서비스의 도입 배경과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해운대구는 ▲구청장 대면보고를 위한 모바일 대기·호출 시스템 ‘해운대Q’ ▲정부24 앱과 GPS를 활용한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AI 전화와 생활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돌봄 ▲차량번호 자동인식 기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QR코드를 활용한 토지경계 확인 서비스 등 주민 편의와 행정 효율을 높인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들 서비스는 단순한 신기술 도입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직원이 행정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이어 연수단은 무인민원발급기 시연과 CCTV 통합관제센터 견학을 통해 디지털 기술이 민원 처리와 도시 안전관리 현장에 적용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또한 반송2동 송우정 경로당과 반송실버센터를 방문해 시설 구성과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특히 노인 여가시설과 복지시설을 한 건물에서 층별로 운영하는 방식에 관심을 보이며, 일본의 유사 시설과 비교해 이용 대상과 운영 방식의 차이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구의 디지털 행정 사례가 일본 지방자치단체의 향후 정책 추진에 유용한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지자체가 서로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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