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에 ‘전문성’ 더한 권순기호, 미래교육 설계 본격 착수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6-16 18:35:03
9명 실무위· 4개분과 16개 TF팀 출범… 경남교육 새판 짠다
▲ 경남교육청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권순기 경남교육감 당선인 인수위원회(위원장 이수오 전 창원대 총장)가 ‘사회적 대통합’을 기치로 한 인수위원 구성을 마무리한 데 이어, 교육 정책의 실질적 설계를 담당할 실무위원회와 대규모 TF팀 구성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미래교육 청사진 마련에 착수했다.

경남교육감 인수위원회는 16일 현직 교원과 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9명의 실무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미래 교육체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출범한 인수위가 교육감 단일화 과정에 참여한 인사들을 비롯해 학부모 대표, 특수교육 전문가, 이주배경(다문화) 교육정책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아우른 ‘통합형 조직’이었다면, 이번 실무위원회는 경남교육의 미래를 설계할 ‘실무형 전문가 그룹’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실무위원회는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 속에서 경남교육의 장기 비전과 전략을 설계하는 거시적 안목과 교육 현장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하는 미시적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인사들로 구성됐다.

실무위에는 타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출신인 배성근 원광대 석좌교수를 비롯해 송영숙 진주·하동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장, 김경래 경남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관, 최광우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교육행정과 학계, 학교 현장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배성근 석좌교수를 중심으로 한 실무위원회는 타 시·도교육청의 선진 사례와 경남교육청의 현황을 2개의 시각에서 검토해 경남형 교육정책의 발전 방향과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권순기 당선인의 교육 철학을 실제 정책으로 구현하는 핵심 브레인 역할을 맡게 된다.

단기 현안에 대한 진단과 해결책 마련은 물론, 향후 4년간 경남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미래교육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인수위는 실무위원회의 전문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총 4개 분과, 16개 팀 규모로 분과별 TF(Task Force) 조직도 함께 가동한다.

분과별 TF팀은 권 당선인의 주요 공약을 분야별로 세분화해 정책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증하고, 현장 적용 방안까지 세심하게 다듬는 역할을 맡는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가 경남 도민과 교육 가족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통합의 그릇이었다면, 실무위원회와 TF팀은 그 안을 채울 가장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만들어내는 엔진”이라며 “거시적인 교육 비전 제시와 현장 밀착형 정책 설계를 동시에 추진해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경남형 미래교육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과 ‘전문성’이라는 두 축을 모두 갖춘 권순기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앞으로 어떤 교육개혁 청사진을 내놓을지 경남 교육계와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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