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내포캠퍼스 부지매입 지연 지적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6-12 18:35:24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안, 결산안 및 AI데이터정책관·인재개발원 결산안 심사
▲ 제368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2일 열린 제368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기획조정실 추가경정예산안, 결산안과 AI데이터정책관 및 인재개발원의 결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하며,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무소속)은 기획조정실 소관 결산안 심사에서 “고등교육정책담당관 소관 ‘지역대학 협력 및 지원’ 사업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부지 매입과 관련된 핵심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률이 11.5%에 그치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며 “부지매입 절차 지연 사유와 집행잔액 발생 원인을 면밀히 점검하고, 2026년도에는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추진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AI데이터정책관 소관 결산안 심사에서 “AI·데이터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담당 부서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관련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청남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의에서 기금 운용 체계의 전문성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권익위 권고에 따라 전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해 보다 전문적인 심의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재정계획 및 재정공시심의위원회에서 통합 운영되던 구조를 점검하며, “기금 운용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종화 위원(홍성2·더불어민주당)은 AI데이터정책관 결산 심사에서 ‘AI·데이터 확대 및 이용 활성화 추진 사업’ 중 “충남 데이터포털 ‘올담’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 개선 및 운영 용역이 당초부터 회계연도를 초과하는 일정으로 추진되면서 1억 424만원이 명시이월됐다”며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담의 품질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사업 완료 이후 실질적인 개편 성과와 후속 추진 계획을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인재개발원 소관 결산 심사에서 성과보고서와 관련해 “현재 성과지표가 설문조사 중심의 정량평가에 치중돼 있어 실제 교육 성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성과 달성도와 예산 집행 결과를 토대로 변별력 있는 성과지표를 마련하고, 특히 도민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6월 11일부터 진행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기정예산 대비 3,801억 6,497만원(96.5%) 증액된 총세출 7,742억 1,667만원 규모의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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