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은 4곳, 공연을 만들 사람은 없다” … 김봉현 의원, 제주 공연예술 ‘속 빈 확장
-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7-22 19:05:04
2027년 제주음악당 개관 앞두고 전문인력·총괄조직 부재 지적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제주지역 공공 공연장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할 전문인력과 조직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봉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은 2026년 7월 22일 제453회 임시회 문화체육교육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2027년 제주음악당이 개관하면 주요 공공 공연장이 4곳으로 늘어나지만 공연을 만드는 조직은 여전히 제자리”라며 공연예술 제작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주아트센터의 우수 공연콘텐츠 지역유통사업 신규 편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좋은 공연 한두 편을 가져오는 것보다 좋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진흥원과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의 무대·조명·음향 등 핵심 전문인력 상당수가 임기제로 운영되고 있고, 공연의 기획과 제작을 총괄할 전문 직위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핵심 전문인력이 바뀔 때마다 공연 경험과 노하우까지 기관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라며 “공연에도 전시 분야의 학예사처럼 기획과 제작을 총괄하고 책임질 전문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장은 하나 더 늘어나는데 인력과 조직이 그대로라면 결국 건물만 하나 더 생기는 것”이라며 제주음악당 개관 전에 전문인력 확충과 공연장별 역할 조정,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공연장은 예산으로 지을 수 있지만 공연예술의 경쟁력은 사람과 경험이 축적돼야 만들어진다”며 “이제는 공연 한 편을 늘리는 데서 벗어나 제주가 스스로 공연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류일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공연의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전문인력과 조직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도내 공연장 전반에 관한 전문인력, 조직 등에 관한 중장기계획마련 후 의회에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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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봉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제주지역 공공 공연장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할 전문인력과 조직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김봉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은 2026년 7월 22일 제453회 임시회 문화체육교육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2027년 제주음악당이 개관하면 주요 공공 공연장이 4곳으로 늘어나지만 공연을 만드는 조직은 여전히 제자리”라며 공연예술 제작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제주아트센터의 우수 공연콘텐츠 지역유통사업 신규 편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좋은 공연 한두 편을 가져오는 것보다 좋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예술진흥원과 제주아트센터, 서귀포예술의전당의 무대·조명·음향 등 핵심 전문인력 상당수가 임기제로 운영되고 있고, 공연의 기획과 제작을 총괄할 전문 직위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핵심 전문인력이 바뀔 때마다 공연 경험과 노하우까지 기관 밖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라며 “공연에도 전시 분야의 학예사처럼 기획과 제작을 총괄하고 책임질 전문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장은 하나 더 늘어나는데 인력과 조직이 그대로라면 결국 건물만 하나 더 생기는 것”이라며 제주음악당 개관 전에 전문인력 확충과 공연장별 역할 조정, 조직개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공연장은 예산으로 지을 수 있지만 공연예술의 경쟁력은 사람과 경험이 축적돼야 만들어진다”며 “이제는 공연 한 편을 늘리는 데서 벗어나 제주가 스스로 공연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류일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공연의 질적인 향상을 위하여 전문인력과 조직의 중요성은 인지하고 있다.”면서 “향후 도내 공연장 전반에 관한 전문인력, 조직 등에 관한 중장기계획마련 후 의회에 보고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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