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규 양구군수,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서 핵심현안 지원 건의

강원/제주 / 최제구 기자 / 2026-08-10 19:09:36
백두과학화 전투훈련장 이전·국도 46호선 병목구간 개선 등 3건 건의 [20260810051712-63648][코리아 이슈저널=최제구 기자] 양구군은 7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민선 9기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에 참석해 양구군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지사와 도내 18개 시·군 시장·군수, 도 행정·경제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김왕규 군수는 이날 민선 9기 군정 비전인 ‘함께 여는 미래, 살맛 나는 양구’를 소개하고 ▲백두과학화 전투훈련장 이전 ▲국도 46호선 송청~학조리 병목구간 구조 개선 ▲지방도 403호선 방천~월명 간 도로 조기건설 등 3개 핵심 현안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먼저 백두과학화 전투훈련장 이전과 관련해 1970년대 훈련장 조성 이후 50여 년간 이어진 소음 피해와 재산권 제약 등 주민 불편을 설명하고, 훈련장 이전에 필요한 제반 행정사항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국도 46호선 송청교차로~학조사거리 구간의 상습적인 병목 현상과 교통 혼잡, 사고 위험 등을 설명하며 기존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8단계 기본계획(2028~2032)’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463억 원을 투입해 송청교차로~학조사거리 3.2㎞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또한 양구읍 월명리와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를 연결하는 지방도 403호선 조기건설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해당 구간이 오랫동안 미연결 상태로 남아 주민들의 우회 이동 등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국비 확보를 위한 관계부처 협의에 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왕규 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양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의 오랜 현안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핵심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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